한국당 "경제 지표 심각한 수준…文정부 민생경제 의지 의문"
한국당 "경제 지표 심각한 수준…文정부 민생경제 의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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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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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3일 "연초부터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의 경제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출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지난해 산업생산 증가율은 역대 최저다. 제조업 생산능력은 1971년 통계작성 이후 최초로 감소하는 등 국가경제 침체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민생경제 현장도 마찬가지"라며 "문재인정부의 경제실정으로 지난해 실업률이 17년 만에 최악, 취업자 증가폭은 9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 대목은 옛말이 됐고 이번 설 연휴에 문을 닫아 인건비라도 아끼겠다는 자영업자들이 급증했다고 한다"며 "외환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민생경제 현장에서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어려움의 직격탄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시급한 민생경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경제 문제가 아픈 부분이라고 하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은 각계 각층의 우려와 문제 제기에도 소득주도성장 등 기존 경제정책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가 무너진다면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냉혹한 평가를 피할 수 없다"며 "정부는 올해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이념 편향적인 포퓰리즘 경제 정책을 과감히 버리고 규제 개혁과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경제 정책 대전환을 통해 경제 살리기의 정도(正道)를 걸어가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당부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