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자유한국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의 최대 화두가 ‘박근혜’다.주요 당권 주자들이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하고, 그와의 정치적 인연을 강조하는 등 언급하고 있어서다.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는 당권 주자들의 ‘성지순례’ 코스다. 2년 전 탄핵으로 정치적 빈사 상태에 놓인 박 전 대통령이 ‘마케팅’을 위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이에 유영하 변호사가 7일 한 방송에 출연, 이와관련, 언급을 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교안 전 총리가 '친박'이냐는 질문에는, 법무부 장관과 총리로 발탁한 분이 수감생활 중인데 인터넷에 떠도는 수인번호조차 몰랐다는 사실에 모든 것이 함축돼 있다며 국민이 판단할 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