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진영 행안부장관 후보자 청문요청안 접수…재산 67억원
국회, 진영 행안부장관 후보자 청문요청안 접수…재산 6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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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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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13일 국회에 제출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청문요청안을 통해 "후보자는 정계에 입문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에 임하면서 이해관계 조정 등 정무적 역량을 발휘하며 정부정책에 대한 높은 식견을 쌓았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국정수행 경험을 겸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년간에 걸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행정안전 분야에서의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행정안전부 조직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행정안전부가 당면한 주요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있어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정무 감각, 다양한 입법 활동에서 쌓은 전문성, 사회정의와 원칙을 중시하는 성품을 갖춘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66억9202만7000원을 신고했다. 진 후보자 본인 보다는 배우자 명의의 재산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진 후보자 명의로는 서울시 용산구 소재 오피스텔(1억4528만원), 전세(임차)권(500만원), 2007년식 그랜저(573만원)을 신고했다. 또한 예금이 7억4972만원이었고 정치자금예금으로는 1672만원, 유가증권은 4339만원으로 총 9억6586만원이었다.

진 후보자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5억6000만원)와 은평구 소재 상가(7억2213만원), 성동구에 25.85㎡ 토지(1억7275만원)를 신고했고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와 새창로에 각각 6억3000만원과 8000만원의 전세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용산구 해링턴스퀘어에 아파트 분양권(17억4340만원)과 2개의 상가 분양권(4억6115만원, 4억5893만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2015년식 제네시스(2520만원)을 보유했으며 예금은 총 6억5144만원을 유가증권은 5억3772만원, 2건의 임대채무(총 14억2000만원)와 1건의 금융기관 채무(5억999만원)로 나타났다.

모친은 1억9716원, 장남은 용산 소재 아파트 전세권(2억6000만원), 예금(6411만원), 유가증권(256만원), 장녀는 예금 8958만원 등을 신고했다.

진 후보자는 1977년12월부터 1980년9월까지 육군 법무관으로 근무, 대위로 전역했다.

전북 고창 출신인 진 후보자는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역 4선 의원으로 제19대 국회에서 안전행정위원회(현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지난 2013년 박근혜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됐지만 당시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정책에 반대해 6개월 만에 전격 사퇴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