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 人]대한민국 진실보고서 탄핵백서 만든다
[JBC 人]대한민국 진실보고서 탄핵백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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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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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BS 언론인 김진철씨, 탄핵백서 추진위원장

애국시민 100명 참여해서 애국의 이름으로 편찬

 

그를 만난 후, 세 가지를 보고 놀랐다. 하나는 깡 마른 체격에 다소 깐깐해 보이지만 한 없이 다정다감하다.

또 대개 노년 분들이 술 한 잔 걸치면 말이 많아지거나 행동이 흐트러진다.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 술을 마시나 안마시나 말투와 행동이 똑같다.

그의 기막힌 연설도 빼놓을 수 없다. 연단에서 사자후를 토해내는 카랑카랑 한 목소리는 대중을 압도한다.

 

 

그가 누구냐면, 이번에 ‘대한민국 탄핵백서 편찬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진철 대한애국당 상임고문(67·위 사진)이다. 그가 백서 추진위원장을 맡은 것은 ‘선출’과 ‘추천’에 의해서가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지 어느덧 2년 6개월이 흘렀다. 하지만 아직까지 탄핵의 전모를 밝히는 책이 없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다. 그는 진실과 정의를 기록하고 훗날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추진위원장을 자처했다.

그동안 우파 일각에선 탄핵백서 편찬을 역설했지만 대부분 말이 앞섰지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이는 누군가 총대를 메고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 탄핵 백서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김 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언론인 출신이다. 김 위원장은 1973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 후 교양국 PD로 보직을 변경했다.

70-80년 대한민국 각종 공익 캠페인 프로는 그의 손을 거쳐 제작됐다. 70-80년대 여배우 장미희, 정윤희와 함께 트로이카 중 한 명 유지인을 앞세워 제작한 교통안전 캠페인 프로는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공익프로는 국민의식 수준을 일깨워 주고 사회 전체 이익을 대변해주는 국민 계몽 프로였다. 배고프고 힘든 시절을 지나서 산업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국민의식 수준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았다. 그는 공익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사회의 공공성에 이바지 했다.

김 위원장은 KBS 퇴사 후 청와대 문화 행정 담당을 거친 후 박근혜 대통령 시절 방송통신위 산하 방송컨텐츠진흥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그의 인생이 뒤바뀐 것은 지난 2016년 12월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통과시키면서 였다. 김 위원장은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 시킨 것은 사기요, 불법이요, 일부 선동에 의해 저질러진 법치 파기”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것은 정치가 박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한 것이요, 헌재의 판결(2017년 3월10일)은 법치로 박 대통령에게 사형선고를 때렸다.

국민 다수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을 탄핵 절차와 과정, 법을 무시한 채 정치와 헌법 권력집단 마음대로 탄핵 시켜도 된 단 말인가. 그는 이런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 역설했지만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았다.

그가 방송컨텐츠진행재단 상임이사를 그만 두고 태극기를 든 결정적인 이유였다. 당시 그가 태극기를 들자 주변에선 김 위원장을 향해 ‘박사모’ 였다는 비아냥까지 했다. 여론조사 등을 보면 국민의 95%가 박 대통령 탄핵을 찬성한다고 발표됐을 때였다.

그 후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매주 태극기 집회에 참여해서 탄핵의 부당성을 알려왔다. “그러고 보니, 제가 태극기 초창기 멤버네요. 지금은 많은 국민들이 탄핵의 부당성을 알지만 당시에는 국민적 냉소가 대단했습니다.”

 

 

그는 우파 문화 촉진에도 기여를 했다. 지난 2016년 8월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 고 육영수 여사의 42주기 추모 뮤지컬 콘서트 ‘백목련’을 총괄 기획 했다. 당시 이 뮤지컬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었다.

그는 “백목련처럼 단아한 모습으로 늘 가난하고 소외 받는 서민들의 다정한 이웃이 되려고 애쓰면서, 대통령에게는 국민의 소리를 가감 없이 전하여 ‘쓴소리’하는 청와대 내 야당이라 불리운 육영수 여사의 진솔한 삶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나 온 질곡의 시대를 돌아보고 한국의 어머니상을 재조명해 보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그런 그가 이번에 탄핵백서 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또 한차례 진실과 정의의 가시밭길로 간다. “보수 우파에는 여러 정당과 집단이 있지만 아직도 어느 곳에서 이 백서를 발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파의 민낯입니다. 우리는 탄핵무효만 부르짖었습니다. 이젠 백서를 통해 국민에게 탄핵의 부당성과 진실성을 알려야 합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 애국자 이름으로 백서가 발간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탄핵백서는 한 특정 조직과 개인이 할 수 없는 작업이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애국시민이 참여해서 만들어야 하는 이유와 까닭이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탄핵백서는 100명 추진위원 멤버가 구성된 후 대한민국 애국 국민 이름으로 발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탄핵백서를 편찬하지 못한 것은 제작비용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 컸을 것”이라면서 “제작비용은 대국민성금과 기탁을 통해 충당한다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탄핵 백서는 전액 무료로 배포되는 것이 원칙이다”고 밝혔다. 영어판· 일본어판으로도 인쇄를 해서 각 나라 정부와 국회, 언론에 배포해서 대한민국의 실태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2월 대한애국당에 입당한 그는 현재 상임고문이다. 그가 애국당을 선택한 것은 애국당의 강령과 이념이 자신의 정체성과 맞기 때문이었다.

“애국당은 민초들이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만든 정당입니다. 여기에 모든 기득권을 다 내려놓은 조원진 대표의 강단과 신념, 추진력, 리더십이 있는 정당입니다. 앞으로 애국당은 한국의 썩은 정치를 도려낼 것입니다.”

그는 “애국당 상임고문 자격으로 탄핵 백서 추진위원장을 맡은 것이 아니다”면서 “개인 차원이다”고 선을 그었다.

애국당 상임고문 자격으로 참여하면 자칫, 애국당 차원에서 편찬되는 탄핵백서라는 오인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탄핵백서의 공정성과 객관성, 사실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언론인 출신의 한 시민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는 “100인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백서 기획과 편찬일정, 자금 확보 까지 모든 것은 100인 위원회 논의를 거쳐서 확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애국시민들이 백서 제작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 김진철 추진 위원장 010-8997-8645>

그는 “애국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 후 책이 발간되었을 경우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책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3 보궐선거 기간 일주일 통영에 머물렀다. 통영은 그가 좋아하는 시인 청마 유치환(1908년-1967년)이 태어난 곳이다.

주변에선 그가 유치환 시인을 많이 닮았다고 한다. 그는 “탄핵백서가 유치환 선생의 생명력 있는 문학 작품처럼 대한민국의 자유와 진실, 정의의 울림이 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그는 청마의 ‘식목재’ 한 구절을 읆어 주었다.

뜻있는 나무여

지난날에 그 불측한 능멸과

자신의 분노에 차라리 자라지 못했거니

오늘은 이 호호한 반도의 대기 속에

백성의 지성한 축원을 받들어

일월성신과 더불어 울창하여

아아~ 우렁찬 대국의 동량이 되라

그의 지인 김성태씨(70·인천시 계양구 계산동)는 “김진철 위원장 손을 거친 후 탄생될 탄핵백서가 대한민국의 자유 진실 정의 등불이 되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