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완봉승·이대호 연타석 홈런' 롯데, LG 잡고 2연승
'톰슨 완봉승·이대호 연타석 홈런' 롯데, LG 잡고 2연승
  • JBC까
  • 승인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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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투수 톰슨이 8회 초 역투하고 있다. 2019.5.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톰슨의 완봉승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16승26패가 됐다. 3연승에 실패한 LG는 시즌 18패(24승)째를 당했다.

롯데 선발 톰슨은 9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완봉승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수확했다. 롯데 투수 중 완봉승은 2016년 4월14일 레일리 이후 1125일 만이다.

이대호는 3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채태인도 2점 홈런 등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 선발 장원삼은 5이닝 5피안타 3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2패)가 됐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이대호, 채태인 등에게 허용한 홈런이 아쉬웠다.

2회말 롯데는 선두타자 이대호의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1-0리드를 잡았다. 이대호는 4회말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겨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이대호의 개인 통산 16번째 연타석 홈런.

롯데는 계속된 4회말 공격에서 전준우가 3루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채태인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롯데는 4-0으로 달아났다.

톰슨은 5회초 1사 후 정주현에게 이날 첫 볼넷을 내줬다. 오지환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가 됐다. 하지만 톰슨은 침착하게 백승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초와 7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톰슨은 8회초에도 등판했다. 톰슨은 정주현을 삼진, 오지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대타 김민성마저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톰슨은 완봉승을 위해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톰슨은 선두타자 이천웅을 좌익수 플라이, 이형종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현수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조셉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완봉승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