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맨'을 찾아라!
'X맨'을 찾아라!
  • JBC까
  • 승인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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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내편인듯, 내편아닌, 내편같은 너.

 

'X맨을 찾아라', 과거 S본부에서 2003년~2007년까지 방영했던 예능 프로그램으로 여기서 'X맨' 이란 매 게임마다 일부러 소속팀의 패배를 유도하는 멤버를 지칭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말해서 '내부의 적' 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래 전 종영했지만 요즘따라 내편인듯, 내편아닌, 내편같은 'X맨'이 우파 내에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洪 전 대표가 그렇다. 잊을만 하면, 틈만 나면 그는 '朴 전 대통령 정치 팔이가 넘쳐난다' 는 독설을 날리며 우파들을 공격한다. 진정한 보수 결집, 우파 대화합을 주야장천 외쳐도,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현실화되지 못하는 마당에 오히려 불난집에 부채질을 하고, 찬물을 끼얹어 갑자기 분위기 싸하게 만든다. 

 

'朴 전 대통령 팔이' ? 지나가던 홍도가 웃을 일이다.  고구마는 든든한게 아니라 속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고, 사이다는 식어버렸고, 소화제는 어디로 갔는지 도무지 찾을 수가 없는 마당에, 그 속 시원하게 해주던 콜라마저 김이 다 빠져버린건가. 그렇다면 죽음까지 정치에 이용하는 좌파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라도 더 해볼 생각이 없었는가? 지난 대선 후보로서, 전 당 대표로서 박수칠 때 조용히 떠나지 않고 어느새 상대팀의 스트라이크를 유도하는 헛스윙만 날리는 洪 전 대표.

"당신은......X맨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