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한애국당 우리공화당으로 재탄생
[속보]대한애국당 우리공화당으로 재탄생
  • JBC까
  • 승인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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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최고위 의결 통해 우리공화당으로 공식 발표

당가는 그대로,대한애국당에서 우리공화당 가사만 바꿔

 

24일 대한애국당 최고위의결을 거쳐 대한애국당에서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이 변경된 후 조원진 공동대표(가운데)가 변경된 로고를 들고 홍문종 공동대표, 이규택 전 의원과 함께 당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  당가는 바뀌지 않았다. 대한애국당에서 우리공화당으로만 가사만 바뀌었다.
24일 대한애국당 최고위 의결을 거쳐 대한애국당에서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이 변경된 후 조원진 공동대표(가운데)가 변경된 로고를 들고 홍문종 공동대표, 이규택 전 의원과 함께 당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 당가는 바뀌지 않았다. 대한애국당에서 우리공화당으로 가사만 바뀌었다.

대한애국당이 우리공화당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애국당은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텐트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조원진 공동대표는 “오늘(24일) 최고위원 사전 회의와 당헌당규 당명 개정 소위원회 결과를 받아서 당원 당규 당면 개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고위원회로 올린 후, 전체 최고위원들은 올라온 당헌당규 당명 개정안에 100% 동의찬성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 올라온 당헌 당규 당명 개정에 의거, 제1조 당의 명칭은 대한애국당에서 우리공화당으로 변경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8월30일 창당된 대한애국당은 이날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이 변경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대한애국당은 1년 10개월만에 우리공화당으로 재출범하게 됐다.

조 공동대표는 “우리공화당은 자유대한민국 수호발전과 자유시장경제를 발전시키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자유민주평화통일과 부국강병, 태극기 혁명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7년 3월10일 강행된 박대통령 탄핵은 반헌법적이기에 무효”라고 주장했다.

조 공동대표는 “이를 우리 공화당 강령에 포함시킬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최종 강령은 최고위원회에서 강령 검토를 통해 다음 주 초 최종 확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는 우리공화당이 염두에 두고 추진 중인 이른바 ‘태극기 빅텐트’ 실현에도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 공동대표는 “우리공화당은 향후 외형 확장을 위해 태극기 집회를 여는 단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문종 공동대표도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공화당에 관심이 많다. 우리공화당 1호 당원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홍 공동대표는 “문재인 좌파독재 정권은 내년 총선서 2/3를 얻어 합법적 공산화 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며 “우리 공화당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총선에 진출시켜 공산주의에 나라를 바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리공화당은 당가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당가는 가사에 나오는 ‘대한애국당’을 ‘우리공화당’으로 바꾸어 부르기로 했다.

이날 우리공화당은 최고위원회를 끝낸 후 당원들과 함께 우리공화당 당가를 불렀다. 우리 공화당은 연말까지 100만 당원, 30만 태극기 집회, 20만 책임 당원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새벽 서울시가 광화문 텐트를 철거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광화문 텐트 주변에는 긴장이 흘렀지만 시도하지 못했다.

이날 우리공화당 당원 약 500명이 광화문 텐트로 모여들어 철거에 대비했다. 우리공화당은 문재인 좌파 정권이 오는 29일 트럼트 대통령 방한 전 철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전 당원 비상소집령을 내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