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보복 -하-]이미 제2 IMF 왔다
[일본경제보복 -하-]이미 제2 IMF 왔다
  • JBC까
  • 승인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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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좌파 독재 일본 전혀 몰라, 일본 인맥 초토화
주사파 정권 한일 관계를 악화, 미국과 일본 이간시켜
문재인과 아베
문재인과 아베

아무리 보아도 문재인 좌파독재 정권에서 대일 경제 문제를 해결 할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 대일 무역 보복에 대해 해결한다고 뛰는 자들을 보니 그렇다는 것이다.

문재인은 두말할 필요 없고, 남관표 주일대사는 존스홉킨스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영국 샐포드대학교 대학원 국비유학생이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딴 우물안 개구리. 성윤모 산자부장관은 미주리대학교컬럼비아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땄다.

김현종 국가제2안보실 차장은 미국서 대학을 졸업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매사추세츠대학교 암허스트캠퍼스 대학원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다. 현재 이들이 대일 경제 보복을 주도하고 있다.

일본 야마구치현 하기시에 있는 기도 다카요시(木戶孝允)의 생가 대들보에는 '死而後已(사이후이)'라는 낙서가 적혀 있다. '죽어야 그친다'는 뜻이다. '논어' 태백편에 나온다. 목숨을 건다는 말이다.

아마도 이번 대일 무역 보복은 문재인이가 죽든, 살든 누군가 죽어야 그칠 것 같다. 아베는 야마구치 출신이다. 이를 잘 안다.

문재인 정권은 과연 일본을 제대로 아는가. 일제가 36년간 식민지화 시켰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켰고, 이토 히로부미가 한국을 식민지화 했다. 그 정도는 알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원흉이지만 유감스럽지만 히데요시는 일본 근세, 히로부미는 일본 근대의 '파운더(founder·건설자)'. 아베는 이들의 대를 잇고 있다.

그런데도 문재인 주사파 정권은 대일 외교 전문가를 사실상 참수했다. 전 정부에서 대일 외교를 담당해온 인사들은 '·일 위안부 합의' 후폭풍으로 하나씩 현장에서 물러났다.

한때 워싱턴 스쿨과 양대 산맥으로 분류됐던 재팬 스쿨이 초토화된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 일본의 대한 무역 보복에 대해 일본과 협상할 사람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한일위안부 합의에 따른 보복이 아니다. 문 정권 사상과 이념 신념이 반일주의다.

문 좌파 독재 정권은 종북사관주의자들이다. 종북 사관주의는 남한은 일본 친일파 세력들과 미군을 몰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 혁명적 이론을 무장한 세력들이 지금 좌파 문재인 독재 정권을 장악했다.

이들의 실제적 관점은 미국과 일본을 떼어놓는 전략이다. 지난 보수 정권은 한미일 공조 체제를 강화했다. 그러나 좌파들은 이런 공조에 대해선 전혀 색다른 시각이다. 한국이 미일과의 공조 대신 북한을 선택했다. 이는 넓게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주사파들은 한미일 공조가 각을 발리게 위해선 국내서 끊임없는 반일 외교전을 펼쳤다. 이것은 김일성의 갓끈이론에도 나온다. 그 갓 끈의 한 쪽은 미국과의 동맹이고 다른 한 쪽은 일본과의 동맹이다. 갓이라는 것은 어느 한 쪽이든 그 끈만 떼어 놓으면 입으로 불어도 갓이 날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이 통일전선 전략에서 전략적 공격 목표는 한미동맹과 한일 관계를 악화시켜서 미국과 한국과의 관계, 일본과 한국과의 관계를 이간시키는 것이다.

문재인은 주사파 논리에서 더해 세상을 선과 악 이분법으로 본다. 세상에는 이 이분법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문재인은 지금 우리나라에 친일 세력, 군부 독재 세력이 여전히 권력을 다 잡고 있다고 했다.

이것이 지금 우리나라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해방된 지 70여 년인데 어디에 친일파가 있으며 군부가 무슨 독재 세력인가.

문재인은 친일 독재 세력이 반공(反共), 산업화 세력, 보수 정당으로 바뀌었다고 했다. 지난 3.1절 문재인은 지난 3.1100주년을 맞아 친일잔재 청산에 대해 언급했다. 문 좌파는 친일잔재 청산 오랜 숙제라며 빨갱이 표현이 친일 잔재라고 밝혔다.

이는 박근혜 정권 시절 맺었던 위안부 파기, 또 강제징집 판결, 부산 일본 영사관 인근 강제징용 노동자상설치, 독도 레이저 조준 사건 등 한·일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과정에서 나온 반일 감정이었다.

문재인의 언행은 주사파가 일본을 바라보는 전형이고, 그는 아직도 70년대 운동권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작금의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은 것은 문재인 좌파 정권에서 비롯됐다.

이젠 이런 낡은 정치가 안 통한다. 이런 관제 민족주의는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자본주의 국가는 다자간 외교를 통한 국제경제다. 한 가지 문제가 열 가지로 얽혀 있다.

문재인과 주사파 세력들이 이런 철지난 이론으로 대일 외교를 설계하다 보니, 결국 대한민국이 이 지경에 왔다.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오히려 한국이 쓴 갓이 날아갈 판이 되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연이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와 국가의 신뢰 관계로 행해온 조치를 수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對韓) 전략이 근원적으로 바뀌었다는 주장이다.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 규제를 발표한 데 이어, 한국을 안보상 우방국인 백색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 모든 상황이 일시적 후퇴나 과도기적 현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국력은 하락세다. 경제 활력이 쪼그라들고 성장 동력은 위축됐으며 미래는 불투명하다.

외교·안보, 거시경제에서 산업·기술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좋은 것이 없다. 자유한국당은 권력에 매몰되어 있고, 우리공화당은 광화문 천막투쟁에 빠져 있다. 

한국은 바야흐로, 2 IMF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