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필요하면 日 여행경보 발령 조치도 검토 계획”
외교부 “필요하면 日 여행경보 발령 조치도 검토 계획”
  • JBC까
  • 승인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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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돈토보리 야경
일본 오사카 돈토보리 야경

외교부는 6일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가 일본 지역에 대한 여행 규제 조치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여행경보 관련 조치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앞으로도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상 안전공지 게재, 추가적 안전문자 발송, 여행경보 발령 등 조치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위는 방사성 물질 검출 등을 이유로 국민의 안전이 위험할 수 있다며 일본 여행에 대한 규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전날부터 일본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일본 내 혐한 집회·시위 장소에 방문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문자 발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출처: 중앙일보] 외교부 “필요하면 日 여행경보 발령 조치도 검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