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의 순간 포착]북한은 같은 나라 아닙니다. '반북 포스터' 눈길
[JBC의 순간 포착]북한은 같은 나라 아닙니다. '반북 포스터' 눈길
  • JBC까
  • 승인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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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및 반일 주의자들이 노 재판 들고나와 반일운동 확산
우파는 노북한 포스터를 통해 문재인 정권과 북한 실체 알려
최근 반일 포스터 맞대응 일환으로 나돌고 있다. 반북 포스터

이슈는 이슈로 대응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슈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상대에게 공격을 당 할 수 있고, 그러면 치명타를 입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이 한국에 대한 무역 보복을 하자 단연, 반일운동이 대형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여권과 좌파 시민단체에서 '반일'을 이슈로 모는 데 있어서 슬로건이 독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권과 좌파는 '노 보이콧 재팬'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로 연일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슬로건을 통한 반일 감정이 확산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자 우파를 향해 '토착왜구', '친일극우'로 매도하고 있다.

또  '친일은 매국', '반일은 애국', '독립운동 못해도, 불매운동은 한다' , '죽창가', '거북선' 등  논리로 일본을 따라잡자고 한다.

우파는 이들의 반일 공세에 허둥지둥 하기 일쑤였다. 자칫 잘못대응하면 친일로 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좌든, 우든 친일 프레임에 갇히는 순간,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한다. 

최근 이런 친일 프레임을 맞받아 칠 수 있는 우파의 슬로건이 눈길이 끈다.

'NORTH 같은 나라 아닙니다. 동맹국가 아닙니다' 이 포스터와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누가 이런 내용을 고안해 냈는지 알 수 없지만 적절한 시점에 나온 '북한과 종북세력 제대로 알기' 슬로건 같다.  문재인 정권은 사회의 모든 것을 '기승전북한'으로 귀결시키고 있다.

 북한이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또 쐈다. 북한이 '대남 경고'라고 밝힌 미사일, 방사포 도발은 2주도 안 돼 4번째다. 매번 발사 장소를 바꾸고 사거리, 정점 고도도 바꿨다. 북한은 이날 한·미 훈련을 비난하면서 "남조선은 맞을 짓을 하지 않는 게 현명한 처사"라고 했다.

문재인은 그제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진 상황에서도 "남북 경협으로 평화 경제가 실현된다면 단숨에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해 국민을 경악하게 했다. 문재인의 북한에 대한 구애는 거의 병적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노북한' 슬로건 포스터가 우파속으로 파고들 가능성이 높다.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는 한 인사는 "이번주 부터 이를 제작한 후 거리 행진 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반일 포스터가 '친일과 반일의 편가르기' 라면, '노 북한' 포스터는 '우파와 좌파를 판가름' 하는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내친 김에 우파가 국민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이슈 슬로건을 양산해서 북한과 문재인 정권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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