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내대표가 19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에 직격탄을 날렸다. 나 대표는 이날 조국민국’인지 대한민국인지 모르겠다. 불법 사모펀드, 위장이혼, 채권조작, 차명 부동산 재산 듣기만 해도 막장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이 모든 의혹이 놀랍게도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들이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 의혹을 모르셨나. 알고도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했다면 이는 대통령의 대국민 조롱, 대국민 농락이다. 만약 대통령도 모르셨다면 대한민국 인사검증 시스템이 조 후보자 한 명에 의해 무력화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정권은 문재인 정권이 아니라 조국 정권, 조국농단 정권이었던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속고, 야당도 속고, 국민도 속은 것이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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