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장외집회 키워드, '우파통합→총선승리→정권교체', 우리공화당은?
한국당 장외집회 키워드, '우파통합→총선승리→정권교체', 우리공화당은?
  • JBC까
  • 승인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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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퇴 등 강경한 목소리가 터져나온24일 자유한국당 광화문 집회에서 한국당 지도부는 '보수우파 통합 → 내년총선 승리 → 정권교체' 계획을 제시하면서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황교안 대표는 "자유우파 통합을 위해 저를 내려놓겠다"며 "죽기를 각오하고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정권의 교체를 위해 작은 차이는 극복하고 하나가 돼야 한다"며 황 대표를 중심으로 뭉칠 것을 호소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바른미래당 내 유승민 전 대표 등 일부 보수핵심 인사들과 우리공화당 등 보수진영이 여전히 분열돼있다는 지적 아래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중심의 우파통합 필요성을 시사했다.
황 대표는 집회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분열할 경우, 필패임을 강조하면서 뭉쳐야 할 것을 강조, "죽기를 각오하고 앞장서겠다"며 보수진영의 통합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