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조모(28)씨의 장학금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조 후보자 가족 사모펀드가 투자한 업체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형사부가 아닌 3차장 산하 특별수사 부서 검사를 대거 투입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조 후보자 관련 의혹 사건을 전부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환경전문대학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조 후보자의 딸 조모 양의 장학금 수령 관련 서류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 대학원 장학금 수령 과정을 살피려는 의도다.
검찰은 이와 동시에 조 후보자 가족 사모펀드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투자한 가로등 점멸기 업체 웰스씨앤티 본사도 압수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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