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조국 아내 대변한 정신나간 靑비서관, 네티즌 "이런 개망나니 보려고 촛불들었나" 비난 댓글
피고인 조국 아내 대변한 정신나간 靑비서관, 네티즌 "이런 개망나니 보려고 촛불들었나" 비난 댓글
  • JBC까
  • 승인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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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지난 7일 밤 “저는 동양대학교 교수 정경심입니다. 오늘 일부 언론에 제가 사용하던 연구용 PC에서 총장직인 그림 파일이 발견되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로 시작하는 516자 해명 글을 올렸다. 해당 의혹이 보도된 지 불과 2시간 만이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아내인 정경심 교수는 지난 6일 사문서위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엄연히 피의자 신분을 넘어 피고인이 됐다. 
 
이런 가운데 여당도 아닌 청와대 정무라인이 정 교수를 대변하는 글을 올린 게 의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이 검찰 인사권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 정무라인이 앞장서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건 ‘수사 개입’ 의혹을 부추길 여지가 다분하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빗발쳤다. "김광진 전 의원. ㅋㅋㅋ 예상보다 사고치는데 꽤 걸렸군요. 임명 다음날 한 건 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얼마나 능력있는 분이길래 좌파에서 이리도 잘 써먹는지 모르겠지만" "이 젊은친구야 말로 프로필을 보니 개천에서 용난 격인데, 조국의 대변인 역할이라... 용은 용끼리? 유유상종 인가 자넨 용은 아냐 이무기 정도?"  "내가 이런녀석들 개에 마앙나니 짓거리보려고 촛불들었나" 등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