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조국 임명은 '거짓 카르텔'의 완성판
문재인의 조국 임명은 '거짓 카르텔'의 완성판
  • JBC까
  • 승인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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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의 모든 근본악을 드러내게 해준 역설
진실과 정의가 오히려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경각성

문재인은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다. 역설이다. 참 잘 했다.

조국의 임명을 보면서 그가 사회개혁이니, 법치 개혁이니, 검찰 개혁이니 등 따위는 접어두자. 그의 임명을 지켜보면서 저런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자도 장관이 될 수 있구나라는 좌파의 본질악을 보게 되었다.

나는 이미 탄핵찬성자들을 통해 대한민국은 근본악을 가진 자들이 이끌고 있다고 규정했다.

문제는 이 근본악을 지닌 인간들을 뻔히 알고 있지만 이 인간들을 처벌할 수 없는 난제성이다.

자기 이익, 탐욕, 시기성, 권력욕, 원안, 비겁함 또는 그밖에 있을 수 있는 악한 동기들에 뒤범벅 된 인간들이다.

민초들이 태극기를 들고 분노에 대한 행동을 해도 복수를 할 수 없다. 진실을 외치는 그 자체가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 지금은 어떤 법도 이들을 처벌 할 수 없다. 지금 우리는 근복악을 온몸으로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이해 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근본악이 바로 이를 알면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악의 평범성에서 기인한다.

돌이켜 보면 이것은 이 사회를 사회주의로 바꾸려는 자들의 시도다. 이를 외면하는 것은 모든 악한 충동에 대한 방종이다. 이를 바로 잡지 않고선 더 많은 고통과 불행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고도 주고 있다.

누가 감히 가능한 모든 것을 만들고, 또 불가능한 모든 것을 만들었는가. 어떻게 이 대한민국에서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는가.

우리가 원치 않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과 조국의 근본악이 실행 될 수 있었을까.

나는 이번 조국 사태를 보면서 탄핵이 대한민국에서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가 뼈저리게 느꼈다.

탄핵에 가담했던 자들은 법치를 사망시킨 게 아니다. 실은 침묵한 이 땅의 모든이는 탄핵 공모자이다.

나는 잘못됐다고 용기 있게 말하는 정치인을 보고 싶었지만 끝내 볼 수 없었다.

많은 정치인들이 대통령의 탄핵이 잘못됐다고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하지만 공개적으로 말하지 못했다. 이는 체제에 대한 반역이요, 반동적 시각 때문이다. 편안함과 안락함 그 속에서 출세 지향주의와 인간의 탐욕이 대신 자리 잡고 있었다.

우리 사회 지식인층들은 틈만 나면 진실과 정의를 외친다. 하지만 그 진실과 정의를 교활하게 이용한 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박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 사회의 모든 근본악을 드러내게 해준 역설이다. 지식인들은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외치는 탄핵무효를 극우적 사람들, 또 법치를 부정하는 사람들이라고 매도했다.

이들이 외치는 탄핵무효가 법치를 살리는 구호이요, 자유대한민국을 다시 세우자는 구호이다. 그런데 이들은 무조건 매도했다.

어쩜 탄핵무효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동굴에서 빠져 나와 이데아를 보았다. 그러나 동굴에 갇힌 자들은 이데아를 알면서도 외면한다. 탄핵에 가담했던 언론과 지식인들, 정치인, 법조인들 그들의 머릿속에는 선과 악에 대한 이분법이 그럴 듯 하게 정리되어 있다.

박 대통령 탄핵은 법치를 떠나 조국 임명과 그의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전형들이 모두 복잡하게 얽혀 있다. 웬만한 지식인들의 상상력 속에는 촛불쿠데타를 통한 좌파들의 민중민주 선동, 그래서 마침내 이것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민중민주주의로 가고자 하는 체제전쟁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진실과 정의란 그 양다리에서 조국 사건을 바라보면 언제나 드러내지 않고 숨어버린다.

지금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하에서 진실을 캐고자 한다면 그 진실은 서로에게 분노의 자국으로만 새겨질 뿐이다. 진실과 정의가 오히려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경각성이다.

진실을 외치는 것은 근거 없는 상상력이 아니다. 이것은 탄핵이후 벌어지는 민중민주주의 광풍이 문재인의 조국 임명으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문재인의 조국임명과 그의 지지는 각종 지저분한 행위들이 뒤섞여 있는 근본악의 종합세트다.

이 선물세트에는 다양한 은폐들이 숨겨져 있다. 문재인은 조국의 문제점을 논리와 과학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을까. 검증도 없이 불확실한 것에 과학이라는 말이 쓰이던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대답하였을 것이다.

오늘날 주위 사람들이 이렇게 묻는다면 문재인은 망설이지 않고 오직 법해석만으로 조국의 정당성을 부정화 시킬 수 있을까. 조국 청문회는 예측과 추측으로만 된 가설이다. 그것은 재판이 아니다. 진부한 이야기 이지만 그것은 증거주의를 중시하는 상황에서 증거만 제출하면 그만이다.

그에게 증거물을 제출하라고 백번 외친들, 그는 외면했다. 조국은 못 받아들인다. 이들도 체제전복세력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설마에 무게를 두기도 했다. 이런 설마가 사치였다. 자유가 무너지고 민중민주주의가 도래할 것이다는 사실을 애써 망각해버린 결과다.

조국에 대한 증거가 넘쳐나도 이들을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조국의 청문회를 통해 전형적인 진실과 정의의 외면, 위증과 은폐의 힘만 볼 뿐, 거기서 나아가 왜 그들이 그렇게 위증을 했는가를 과연 보았는지에 대한 의문점도 날렸다.

조합된 진실조작은 합리적이고 지식인척 인간들의 묵시적 거래다. 이것을 지켜본 나는 내내 역겹고 끔찍했다.

우파들이 진실과 정의를 더욱 부르짖을수록 진실과 정의가 은폐되고 사라졌다. 좌파들은 조국 퇴진을 외치는 자들의 진실 구호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이 야비한 상호간에는 조국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이다. 진실이 드러나서 두려워질 것이기 보다 그 거짓의 카르텔이 무너질 경우 모든 게 탄로날 것이란 우려다.

미국의 철학자이자 언어 학자 노엄 촘스키는 거짓이 말하고자 하는 건 언론과 정부가 보이는 정치적 편향성과, 거기에 따른 여론조작이다고 말했다.

촘스키는 목적은 관련 증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역설했다. 그는 "전후 인도차이나 사태와 관련된 사실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바탕으로 사실들이 어떻게 해석되는지 살피는 게 아니라, ‘이데올로기의 프리즘을 통해 굴절된 과정을 통해 분석했다"고 역설했다.

또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게 했다.

201710월말 학술지 네이처 신경과학에는 탤리 샤롯 영국 런던대 심리학과 교수팀의 실험 결과 논문이 게재됐다.

런던대 심리학과 교수팀은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늘고 갈수록 그 범위와 대상도 더 커진다는 게 뇌과학적 연구 결과로 입증시켰다.

탤리 샤롯 영국 런던대 심리학과 교수의 연구결과처럼, 조국과 그 좌파들은 거짓말에 거짓말을 낳게 했다는 강한 의구심이다.

문제는 이 거짓이 이른바 거짓말 카르텔'을 형성시켰다는 점이다. 사회집단이나 이해집단이 불리한 문제나 현상이 있을 경우 그 구성원들이 침묵하고 외면하는 현상이다.

,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된 어떠한 이슈에 대해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 이를 외면하여 그 사안을 수면 아래로 가라앉히려는 것이다.

문재인은 조국의 거짓말을 몰랐을까.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침묵의 카르텔을 좀처럼 깨지 않는다. 이것이 조작이다고 드러나면 현상본질을 구분짓지 못하는 지식인의 오인을 자인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침묵의 나선이론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의 의견을 지지한다면 반대 의견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다수로부터 소외될 것을 우려해 자기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침묵하려는 경향이다."

이를 반대로 해석해봐라. 다수가 진실을 속이는 것이다. 결국 이들에게는 셔터 마우스가 답이 아니겠는가.

'묻지마 진실'이 형성된 집단이 있다. 민심론으로 대변되는 촛불을 든 세력과 촛불 주도세력들이다. 사실 일반 사람들에게 진실은 중요치 않다. 역시 촛불 세력을 주도하는 민노총 전교조, 범민련 등 소위 좌파 종북들도 진실이 중요치 않을 게다.

이들은 조작설이라는 포장된 진실로 조국을 감싸고 그를 공격하는 집단들을 토착왜구로 몰아 세운다.

어차피 이들 조직에선 진실 따위가 중요치 않다. 이들의 관심사는 잃어버린 좌파정권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북한과 협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너무 논리적 비약인가.

그래서 조국을 보호해야 하는 관점 포인트다. 거짓과 선동 조작의 카르텔에 이들은 자연히 동참했다. 좌파들은 의도든, 아니든 거짓의 카르텔에 한 전선을 형성시켜 버렸다.

그래서 더욱 조국의 진실을 감추어야만 한다. 그런데 이것을 이용하고 기획하는 자는 어느 순간, 국가체제 전복 방향으로 키를 돌리고 있는 듯 하다.

때문에 조국을 향해 해임설과 특검을 해야 한다는 외치는 것은 공염불이다.

왜냐, 이유는 간단하다. 소설처럼 읽어라.

만약 그를 조사할 경우 거짓과 조작의 카르텔을 유지해야 할 좌파들이 이를 묵과하겠는가. 그를 비호할 수밖에 없는 까닭으로 추론된다.

거짓말은 시간이 지나면 탄로난다.

물론 거짓말 카르델도 시간이 지나면 허물어진다.

그런데 훗날 이런 거짓이 드러나고 결국 문재인이 대국민을 상대로 사기 친 것이 드러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처벌을 해야하는가.

나는 저들이 심판받을 그날을 생각하면 순간 힘이 불끈 솟는다. 심판의 날은 반드시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