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아들 비공개 소환 조사
검찰, 조국 아들 비공개 소환 조사
  • JBC까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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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54)의 아들 조모 씨(23)가 24일 비공개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 장관의 딸(28)이 16일 검찰에 소환된 지 8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24일 조 씨를 상대로 △서울대 법대 산하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증명서 발급 경위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발급 과정 △연세대 석사 과정 합격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동아일보고 이날 보도했

검찰은 조 씨가 2017년 연세대 석·박사 통합과정에 지원해 탈락하고 이듬해 연세대 석사과정에 합격해 석사과정 1년 차 때 장학금을 수령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23일 조 장관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11시간 동안 압수수색하면서 휴대용 저장장치(USB메모리)와 데스크톱 PC 등을 추가로 확보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는 기재돼 있지 않던 USB메모리와 데스크톱을 발견해 영장을 추가로 발부받은 뒤 해당 증거물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