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독재정권 끌어내리자”개천절 집회 300만명 모인다
“문재인 독재정권 끌어내리자”개천절 집회 300만명 모인다
  • JBC까
  • 승인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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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범보수 단체 광화문 집결
우리공화당 서울역 남대문 일대 총 집결
“문재인 정권의 붉은 폭주의 열차를 막자”
3일 애국 시민 참여 독려를 하는 우리공화당 포스터
3일 애국 시민 참여 독려를 하는 우리공화당 포스터

내일(3)은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 끝장의 날이 될 겁니다.”

3일 오후 우리공화당은 광화문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우리공화당은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퇴진을 목표로 국민저항권을 발동한 우리공화당은 3, 모든 애국국민들과 함께 결사항쟁의 체제 수호 전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원진 공동대표와 홍문종 공동대표는 “3년 동안의 구국애국투쟁은 좌파독재정권의 장기집권 음모를 막고, 비겁한 보수 정치권에 큰 울림을 주었다. 촛불쿠데타로 권력 찬탈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이제 대놓고 국민과 싸우겠다고 한다. 2년 반 동안 인사, 외교,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참사 수준의 대한민국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공동대표는 이제는 조국이라는 가족사기단을 옹호하고 개혁과 인권이라는 거짓말로 검찰을 압박하고 또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붉은 폭주의 열차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의 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두 공동대표는 오만하고 무책임한 좌파독재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 여기에서 물러나게 되면 저 붉은 세력들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고 역사를 좌파의 역사로 뒤집어 버릴 것이다. 이제 결사항쟁의 체제 수호 전쟁을 해야 한다. 103일 낮 1230분 서울역으로 총집결 합시다라고 독려했다.

두 공동대표는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조국을 구속시키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끌어내립시다. 오로지 우리공화당 동지들과 애국국민만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삭발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사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삭발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구속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광화문 집결

자유한국당과 범보수 시민단체도 이날 집회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재오 전 새누리당 의원이 본부장을 맡은 ‘103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1일 이날 집회에 3개 종교단체 및 고1460여개 시민단체학계가 참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자유한국당 내에선 이날 집회 참석 여부는 개별적 판단에 맡기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선 분위기가 바뀌었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 당 지도부가 나서서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조국 방탄 정권이라며 검찰에 대한 불법적 압박을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당은 내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이 정권에 분노한 민심을 똑똑히 보여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내일 집회에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내일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집회를 열어 동력을 모아 이 정부 폭정을 막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집회가 보수 야권이 총결집하는 계기가 될지도 주목된다.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은 개별 집회를 먼저 연 뒤 시민단체종교계학계와 함께 조 장관 사퇴 촉구를 고리로 목소리를 모을 예정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 정권은 철저하게 친북좌파들 만으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3일 열릴 광화문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2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탄핵 대선 때 국민들은 박근혜 정권에 분노한 나머지 정권교체를 열망하면서 문정권을 선택했다"라며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도 별일 없었는데, 문정권이 들어와 본들 세상이 더 나빠지겠느냐 정도로만 우리 국민들은 문재인 정권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