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친여 방송 인터뷰에 "그 애비에 그 딸"시민들 부글 부글
조국 딸 친여 방송 인터뷰에 "그 애비에 그 딸"시민들 부글 부글
  • JBC까
  • 승인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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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차명진 전 의원 페북
출처=차명진 전 의원 페북

각종 입시 부정 의혹에 침묵해온 조국 딸 조민(28)씨가 4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직접 출연해 인터뷰 한 것과 관련, 조국 가족을 비난하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조민은 이날 친여성향인 방송에 출연, 현재 자신과 가족의 처지를 하소연 했다. 어머니인 정씨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되자 딸인 조씨가 직접 언론을 상대로 여론전에 나선 모양새다.

조민은 자신에 제기됐던 위조표창장, 인터십, 봉사활동 등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다. 조민은 대학과 대학원 입학이 취소돼 고졸이 되면 어떨 것 같은지 묻자 "제 인생 10년 정도가 사라지는 것이라 정말 억울하다"면서도 "고졸이 돼도 상관없다. 시험은 다시 치면 되고, 서른에 의사가 못 되면 마흔에 되면 된다"고 했다. 이어 "의사가 못 된다고 하더라도 제가 이 사회에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각종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에는 가족사기단의 전형이다”, “그 애비에 그 딸이다. 하나같이 뻔뻔하다” “온 가족의 역겨운 사기꾼 유전자 피는 속일 수 없다는 등 조국 가족을 비난하는 글들이 넘쳐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