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9일 집회때 따로 돈 통 돌려”전광훈 목사 또 직격탄, 우리공화당 "허위사실"반박
"우리공화당 9일 집회때 따로 돈 통 돌려”전광훈 목사 또 직격탄, 우리공화당 "허위사실"반박
  • JBC까
  • 승인 2019.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공화당 9일 광화문 집회 때 ‘따로 돈 통을 돌리고"
"전 목사를 앞장세워 ‘우리공화당 죽이기’를 하려는 의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 전광훈 목사<사진>가 우리공화당을 향해 또다시 도발적 발언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번 한 유튜브에서 우리공화당을 상대로 자극적 발언을 한 후 이번에 다시 제기했다.

전 목사는 11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 우리공화당이 109일 광화문 집회 때 따로 돈 통을 돌리고 말이야’”라는 말을 했다.

전 목사는 또 우리공화당에 대해 엉터리로 하니까 여론조사에서 0.1%도 안 나오잖아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대해 우리공화당은 즉각 반발했다. 인지연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공화당에 대해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였다고 밝혔다.

인 대변인은 우리공화당은 2년 넘게 지금까지 148번의 태극기집회를 해오는 동안 집회에서 그 어떤 돈 통도 돌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목사가 광화문 집회에서 돈 통을 돌린 것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으니까 물 타기를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은 전 목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들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우리공화당은 전 목사가 우리공화당에 대해 정중하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런 허위사실 유포의 재발이 없기 바란다. 이번 주말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우리공화당은 공당으로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7“103일 집회 중 아쉬운 것은 예를 들면 서울역 조원진 세력같이 하면 얼마나 좋은가. 결국 끝까지 따로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공화당은 103일 이후 탄불 꺼졌다. 서울역 정예부대가 이단처럼 강하게 보이지만 일본 적군파 같이 역사적으로 사라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창원 보궐 선거를 예로 들었다. 그는 우리공화당은 2,3천 명 응집 소리가 크지만 창원보궐선거로 끝났다. 창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 앞으로 선거에서도 1천표 이상 못 받는다. 불가능 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런 우리공화당인 자유한국당을 협박해서 덤빈다. 경상도에서 1천표 밖에 못 받았다면 수도권에선 500표 이하다. 서울역 세력은 103일 이루 완전히 국민의 세력으로부터 심판받아 끝장났다고 거듭 주장했다.

전 목사의 이날 우리공화당 발언은 조원진 세력’,‘적군파처럼 사라진다’,‘앞으로 선거서 1천표 이상 못받는다등 아주 도발적 발언에 가까웠다는 지적이다.

전 목사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우리공화당 측은 즉각 반발했다. 7일 조 대표는 광화문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를 성토했다.

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우리공화당이고, 전광훈 목사는 전광훈이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전광훈 목사 같은 우파들은 잠시 국민을 속일 수 있지만 영원히 속일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공화당 측은 전 목사가 최근 잇따라 우리공화당에 대해 도발적 발언을 하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인지연 대변인은 11전 목사를 앞장세워 우리공화당 죽이기를 하려 하는 것인가. 우파 통합의 역사적 흐름이 이제 끝내 시작되고, 진실과 정의의 승리를 향해 함께 세차게 가야 할 이 시점에, 전 목사가 우리공화당을 모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시켜 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을 왜 하는가라면서 자유한국당과의 연계성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