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일을 '탕탕절'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장 교육감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탕탕절, 110년 전 안중근 의사께서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오 히로부미를 격살한 날. 또 40년 전 김재규가 유신독재의 심장 다카끼 마사오를 쏜 날. 기억합시다"라고 적었다.
그는 안중근 의사의 단지혈서와 태극기, 무궁화, 광주광역시 교육청 로고 사진 등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탕탕절'은 박 전 대통령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격으로 피살된 1979년 10월 26일을 희화화하는 말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좌파 교육감의 민낯이다”며 장 교육감을 성토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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