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영남권 지부 '턴 투워드 부산' 행사 참석
우리공화당 영남권 지부 '턴 투워드 부산' 행사 참석
  • JBC까
  • 승인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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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부산, 경남, 울산 시당 소속 당원들이 11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UN Memorial Cemetery)앞에서 '자유민주이념 공유하는 한미동맹 영원하라'는 현수막을 펼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우리공화당 부산, 경남, 울산 시당 소속 당원들이 11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UN Memorial Cemetery)앞에서 '자유민주이념 공유하는 한미동맹 영원하라'는 현수막을 펼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우리공화당 부산·경남·울산 시당 소속 당원 30여명이 11일 오전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UN Memorial Cemetery) 묘지를 참배했다.

이 공원에는 6·25 전쟁 때 목숨을 바친 세계 22개국에서 참전용사가 잠들어 있다. 이날 우리공화당 영남권 당원들이 유엔 묘지를 참배한 것은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뜻을 모으기 위해서다.

'턴 투워드 부산'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 씨가 6·25전쟁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된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할 것을 제안한 이래 매년 111111시를 기해 행사가 거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유엔군 참전용사와 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보훈 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턴 투워드 부산' 최초 제안자인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85·Vincent Courtenay) 씨도 참석했다.

그는 '전우에게 바치는 글'(how silent you rest)을 통해 "이제 대한민국은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번영한 국가로 71주년을 맞고 있다"면서 "전우들의 용맹한 정신에서 비롯된 힘은 아직도 한국인들의 자유롭고 강인한 심장에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날 22개 참전국에서는 부산을 향해 묵념하는 행사가 각각 열렸다. 12개 국가에서는 한국 시간에 맞춰 행사를 벌였다.

우리공화당 부산시당 위원장 김점분씨는 자유는 그저 얻어 진 것이 아니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벌써 공산화가 되었을 것이다면서 내년에는 많은 당원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