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0월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단식했던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은 여러모로 비교된다. 우선 단식의 명분과 이유에서 조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연장에 반대하며 단식을 이어갔다. 반면 황 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과 선거제 개편안 처리의 철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철회를 위해서였다. 또 단식 기간도 조 대표는 15일 간 단식했다. 황 대표는 8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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