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운영한 이른바 '백원우 별동대'에서 근무한 검찰 수사관이 1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수사관은 유서 형식의 메모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미안하다"고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핵심 참고인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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