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의 국정 비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정책 실패로 내치와 외치가 엉망이 된 건 국정 난맥이다. 하지만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선거 공작은 청와대발(發) 악성 국정 농단이다. 흥미로운 건 이런 위기 상황에도 문 정권이 견고하다는 사실이다. 화석화한 한국당이야말로 문재인 정권의 홍복(洪福)이다. 지금의 한국당은 문 정권의 침몰을 막아주는 최후의 방파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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