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인신감금 1000일, D-13]朴, 석방 우리가 앞장선다
[박근혜 대통령 인신감금 1000일, D-13]朴, 석방 우리가 앞장선다
  • JBC까
  • 승인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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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박 대통령 인신감금 1000일
박 대통령 석방 염원 다양한 행사 마련
박근혜 대통령이 수놓은 무궁화를 펼쳐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수놓은 무궁화를 펼쳐보이고 있다.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인신감금 1000일을 앞두고 우리공화당과 각 애국시민단체는 물론 국민들까지 가세해서 석방을 기원하는 행사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보수든 좌파 정부는 사회적 화합 차원에서 성탄절에 특별사면을 발표해 관용을 베푼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박 대통령이 이에 포함되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심리가 번지면서 이 같은 행사가 기획되고 있다.

매주 집회 때 마다 박 대통령 구속 부당성을 알려온 우리공화당은 이번 14일 오후 대구에서 개최되는 집회(160)에선 보다 강력한 석방 메시지를 알리겠다는 각오다.

우리공화당은 박 대통령 구속 1000일의 부당성과 석방의 당위성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대형현수막과 방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불법인신감금 1000일의 부당성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석키로 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는 국회 차원에서 다음 주 석방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현재 30여명의 의원들로부터 서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홍문종 공동대표도 이 정부에 박 대통령 석방 탄원서를 제출했다.

해외교민들도 각국 정부 대통령과 수상, 총리에게 서신을 보내 박 대통령 구속 부당성과 석방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미국 워싱턴 애국동지회가 주축이 되어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 같은 서신활동을 통해 각국 정부로부터 답장도 받았다.

현재 미국 트럼트 대통령과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로부터 답신이 왔다. 특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거주하는 버킹궁에서도 답신을 해왔다. 이 서신에는 석방에 따른 구체적인 답변은 없었지만 편지 내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공화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는 현재까지 무죄석방 서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법부에 제출한 것까지 포함 약 300만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파 시민단체 등에서도 박 대통령 석방을 염원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박 대통령께 엽서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자유호국총연맹 측은 그동안 박 대통령께 보낸 엽서를 모아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일명 서청대) 입구에 매단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석방의 염원을 담아 박 대통령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올려놓겠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 집회 때 박 대통령 석방 기원 연을 날려 화제를 모았던 우리공화당 경주당원들은 이번에 다시 대형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후 경주관광호텔에서 송년회를 개최하는 이 단체는 이날 박 대통령께 보내는 경주 당원 편지 낭송과 문화공연을 할 예정이다.

각종 태극기 집회 단골 가수 무궁화도 박 대통령 인신감금 1000일과 석방을 염원하는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애국시민 단체들은 그동안 활동을 영상에 담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이번 성탄절에 석방된다면 최고의 크리스마스가 만약 박 대통령이 이날 석방되지 않고 1000일을 넘긴다면 이 정권의 몰락 시작을 알리는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성탄절에 박 대통령이 특사든, 형집행정지를 통해 석방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