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을 말한다(4편)] 조원진, "우리공화당은 분열세력 아냐"
[우리공화당을 말한다(4편)] 조원진, "우리공화당은 분열세력 아냐"
  • JBC까
  • 승인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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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만나서 정국에 대해 진지한 논의하겠다"
조원진 30일 신의한수 출연, 보수대통합 입장 밝혀
박근혜 대통령 메시지는 우리공화당 당명주신것

JBC까 연속 기획 우리공화당을 말한다’(4)은 조원진 대표 인터뷰다. 이 인터뷰는 지난 30일 조 대표가 유튜브 신의 한수에 출연해서 밝힌 내용이다. 앞서 본지 지난 29일자(2)에는 홍문종 대표가 유튜브연합과 했던 인터뷰 전문을 게재했다. <편집자 주>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30일 유튜브 방송 신의한수에 출연, 작금의 정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의한수 캡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30일 유튜브 방송 신의한수에 출연, 작금의 정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의한수 캡처

조만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날 것이다.”

30일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유튜브 신의한수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조 대표는 이날 국민이 저항을 해서 이 독재 정권을 망하게 해야 한다. 국민이 들고 일어서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문수 전 지사는 가서 소리도 지르고 했다고 한다. 허나, 나는 정당의 대표이자 현직 의원이다. 황 대표를 만나서 차분하게 향후 정국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조 대표가 황 대표를 만나겠다는 것은 지금 진행 중인 한국당과 새보수당 유승민과의 통합이 자칫 보수 우파 전체를 폭망 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그는 황 대표를 만나서 그 분의 진의가 뭔지 알고 싶다고 했다.

그는 유승민과의 통합은 본인이 알고 있는 당 내부 상황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 통합도 실패하고 제2 통합 이야기가 나오니 돌아선 것이다. 황교안 대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있지만,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승리의 관건은 자유한국당이 제대로 된 총선 준비를 하는가가 핵심이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지금 한국당이 추진 중인 공천은 개혁공천이 아닌 잘라내기 공천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을 바꾸더라도 전통성이 있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고자 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공화당은 유승민과 함께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보수 우파 인사들이 한국당이 이들과 통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구 가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이들의 바람은 문재인 끌어 내리고, 대통령 구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승민과의 통합은 절대 반대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유승민이 밝힌 탄핵의 강을 건너자라는 것은 아주 잘못된 처사라고 질타했다. 그는 유승민과 탄핵의 강 건너 갔다가는 다 빠져 죽는다. 우리공화당은 유승민 중심의 보수 통합에 참여하지 못한다. 분열이 아니라 함께 승리할 수 있는 법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례한국당이 들어서면 우리공화당에게 어렵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정의당이 교섭 단체로 들어가면 우파 국민이 우리공화당도 교섭 단체로 만들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는 체제 전쟁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박정희와 김일성의 싸움이었는데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서 국민의 눈을 속였다. 그러나 유튜브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생김으로써, 국민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 탄핵도 체제전쟁의 일환이었다는 것.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 5.16 혁명을 달성했으나 토착 빨갱이 세력들은 이것을쿠데타라고 규정하고 있다. 박 대통령 탄핵의 사유 중 어떠한 것도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탄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태블릿PC에 관한 내용도 사실과 다른 것들이 많다. 안종범 수첩에 대해서도, 증거로 채택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상한 혐의를 걸어서 박 대통령을 탄핵시켰다. 아무리 뒤져도 증거가 나오지 않는다. 이제 국민이 재판에 증거가 없다는 것을 안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번 유승민과 김무성을 거론했다. 이들 배신의 행위가 한편으로 보면 도덕적이고 인륜적이지 못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두 사람에 대해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거의 패륜적인 행위였다고 성토했다. 그는 유승민과 김무성에 대한 상황 정리가 되어야 보수가 뭉쳐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공화당은 처음부터 한결 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정당이라고 밝혔다. 그가 말한 일관성은 탄핵무효 박근혜 대통령 구출 문재인 퇴진 배신자(사탄파) 심판이었다.

그는 우리공화당은 빠르면 총선 전 탄핵백서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과는 다르게 전광훈 목사나 김문수 전 지사도 박근혜 탄핵, 문재인 퇴진에 대한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김 전 지사가 창당하는 신당 관련, “김 전 지사는 자유한국당에 세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구에도 기반이 없다. 본인은 김 전 지사의 순수성과 애국심을 믿는다. 그는 탄핵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지니고 있지만, 신당이 분열을 위한 분열이 되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박 대통령의 메시지 논란과 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박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면 지금 체제에 균열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내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어쩌면 박 대통령이 메시지를 안 낼 수도 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감옥에 계시니까, 빨리 모시고 나와야 한다. 박 대통령 메시지에 대해서 여러 말을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이 공개할 수 있는 박 대통령 메시지는 우리공화당 당명을 주었다는 것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밝힌 내용도 전했다. 박 대통령에게 계속 말씀을 드린 것이 문재인 정권이 체제 싸움을 걸었다. 이 정권하고 계속 싸움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 재임시 업적을 일일이 나열했다. “전교조 법외 노조, 통진당 해체 등등 다양한 업적이 많다. 경제적으로도 56주 경제성장 상승 곡선 등등. 문재인은 하향 곡선만 그리고 있다. 문재인이 정권을 잡고 너무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 이제 국민이 이것을 아시는 것 같다. 국민도 점차 분노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의 통계 장난에 대해서 알아버렸다.”

국민 삶의 질에서도 문재인과 비교가 안 될 정도라 했다.

박근혜와 문재인 시절을 비교하면 전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삶의 질이 떨어졌다. 국민들이 희망을 잃은 것 같다. 미래에 대한 기대도 사라졌다. 권력은 유한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희망을 보유해야 한다. 국민께서는 가만히 있으시면 안된다. 국민들이 나서 주셔서, 선거 때는 표로 선거 전에는 힘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자신은 공수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한창 대두될 때 국회 앞에서 텐트 농성을 했다는 것. 그는 한국당에 국민을 모으기 위해서 국회 앞에서 단식 투쟁이라고 벌어야 한다. 그러지 않았고 어떠한 것도 달성하지 못한다 말했지만 내 말이 철저히 무시당했다 아쉬워 했다.

그는 우리공화당과 한국당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우리공화당은 헌정이 중단되고 좌파 빨갱이가 나선 것이라고 말을 하게 두어야 한다. 보수가 지면 좌파가 장기 집권으로 가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대안을 짜내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가두리에 넣으면 안된다. 최대한 전략적으로 판단을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의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이번 공천은 좌파하고 싸울 수 있고 투쟁력이 있는 사람, 비리를 뒤져도 문제가 없는 사람 위주로 공천을 해야 한다. 그래야 21대 국회가 갈 수 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당선되어도 20~30명이 날아갈 것이다. 정치를 DJ때부터 보아왔다. 이 좌파 정권은 완전 독재다. 이들이 쉽게 정권을 내줄 것 같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번 20대 국회 정기국회 전과 다르게 정기국회 이후에 좌파 독재의 악질적인 행위가 시작되었다. 원내교섭 단체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은 자유 민주주의 원칙을 무시한 아주 악질적인 것이다. 대통령제는 그대로 두고 국회에는 내각제를 도입하는 등 갈 때까지 다 가는 행태를 보인다. 그러다가 하루아침에 다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공화당 인재 영입에 부풀어 있었다. 현재 30명 인재가 확보돼 있다고 전했다. 외연확장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그는 평균 5천명 등이 매주 들어오고 책임 당원 비율도 제일 높다면서 “60대 이상보다 20~50대 지지율이 더 높은 우리공화당은 민초 정당이다. 정당이 동지화가 됐다. 우리공화당은 정말 친밀하다. 이제는 우파의 이념 정당이다고 밝혔다.

오는 31일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31일이 선거 45일 전이다. 그때부터 국민 저항이 발생하면 국민들이 하나로 모여야 한다. 1부 집회는 각자 하지만 2부 집회는 다 같이 해야 한다. 31일을 계기로 327일 출마자 등록 때까지 우파 국민 1천만 명이 모여야 한다. 대대적인 연합 집회를 해야 한다. 국본, 김문수 신당 등등 다 모여서 국민 대저항을 해야 한다. 그때 선언을 해야 한다. 문재인 타도 박근혜 탄핵에 대한 확실한 입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일각에서 우리공화당이 분열세력이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우리는 4번 겨울을 투쟁하고 문재인과 싸워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죄없이 1036일째(30일 기준) 감옥에 있다. 우리공화당은 분열 세력이 아니다. 우파 국민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이자 근간인 자유 경제, 한미동맹 등등 중요한 가치를 지키고 존중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처절한 투쟁을 하는 세력이 분열을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누군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진실 투쟁을 진행해야 한다. 그때 홍준표 라는 사람이 우리공화당을 분열 세력으로 몰았다는 것.

그는 그러더라도, 누군가는 정말로 진실에 대해서 말을 해야 한다. 탄핵을 역사에 맡기더라도 누군가는 잘못에 대해서 말을 해야 한다. 좌파 독재 정권의 아킬레스는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 탄핵이 이 정권의 가장 큰 아킬레스이다. 이것을 왜 놓고 가는가? 앞으로 더 까발려질 것이다. 따라서 문재인이 가장 두려워 할 것이 탄핵 무효이다. 그것은 이 정권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한애국당을 창당해서 지금까지 168차례에 걸친 집회를 했다. 토요일마다. ‘박근혜의 불법 탄핵은 무효다. 촛불 선동에 속아서 나가신 분들도 있으나 그것은 조작에 의한 탄핵이다. 쿠데타에 의해 정권을 창출하고 헌법을 개정하려고 노력을 했으며 대통령제를 강화하였다. 오직 빨간 사람들만 보고자 하는 것이 현 정권이다. 따라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우리공화당의 임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공화당은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을 끌어내리는 투쟁을 하고 있다. 지금 보고 있으니 우리공화당 투쟁이 맞았다. 그들은 경험하지 못한 토착 빨갱이 세력이다고 강조했다.

토착빨갱이를 거론 하면서 용어는 용어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한미동맹 강화등을 놓고 토착왜구라고 말한다. 우리공화당은 문재인 정권을 토착 빨갱이라고 말한다고 반박한다.

그는 일각에서 자신을 향해 조진핑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중국에서 사업했다고 친중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반공블록을 제시했다. 한국·미국·일본·대만·홍콩 국가 등과 함께 반공 블록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 반중은 우리공화당 공약이다고 밝혔다.

그는 문 좌파 정권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중국 눈치를 보고 있다. 우리공화당 같이 중국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1시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문종 대표 자도 나오지 않았다. 최근 우리공화당은 홍 공동대표의 신창 추진 건과 비대위 설치 논란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따른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끝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