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긴장되겠네, 우리공화당 종로에 후보내겠다
황교안 긴장되겠네, 우리공화당 종로에 후보내겠다
  • JBC까
  • 승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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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가 우리공화당이다.
이정현 의원 불출마로 선회

종로가 바로 우리공화당이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한 후 우리공화당은 오는 4월 총선에서 종로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종로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출사표를 던졌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출마를 선언했다. 종로 빅매치가 형성되면서 오는 4월 총선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 지역으로 부상 중이다.

이날 조 대표는 "종로구는 2017310일 거짓탄핵 되는 그 시점에 다섯 분의 애국열사가 돌아가신 지역이다. 종로구는 거짓촛불들을 촛불혁명이라 운운하며 쿠데타를 일으킨 광화문 광장이 있는 곳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이 종로를 지키고 종로에서 200일 간 천막투쟁을 했던 그 지역이 우리공화당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반드시 후보를 내서 진실이 무엇인가, 정의가 무엇인가, 태극기가 무엇인가, 우리공화당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이정현 의원은 종로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10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제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 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해 저의 출마 선언을 거둬들이겠다는 말씀을 국민께 올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