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개천절 집회 취소, 전국 단위 기자회견으로 대처
우리공화당 개천절 집회 취소, 전국 단위 기자회견으로 대처
  • JBC까
  • 승인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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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3일 대규모 집회는 취소한다고 밝히고 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3일 대규모 집회는 취소한다고 밝히고 있다.

우리공화당은 103일 당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개천절 집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공화당은 28일 당 최고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우리공화당은 오는 3일 전국적, 동시다발적 문재인 파쇼정권 퇴진 시위는 펼치기로 했다.

우리공화당의 13개 시도당이 있는 13개 전국 각 시도에서 문 파쇼정권 퇴진과 박근혜 대통령 즉각석방을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날 전국 동시 기자회견도 갖기로 했다.

서명대 활동과 전국적 차량시위 투쟁도 함께 병행한다고 우리공화당은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서명대 활동과 1인 시위를 할 때는 철저한 방역 준비를 갖추고, 1인 시위는 각 인원마다 10미터 이상 간격 유지를 철저히 준수할 것이다고 했다.

우리공화당은 전국적인 동시다발적 투쟁에는 약 4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27일 개천절·한글날 불법집회를 무관용 원칙의 초강수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불법행위자는 집회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고, 차량집회 참여자의 운전면허 정지도 추진한다. 또 서울시 경계부터 한강다리, 광화문 등 서울 도심 집회장소까지 삼중으로 집회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