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집회 연단 선 뽀빠이 “애국 국민 함성과 선풍기를 박근혜 대통령께 틀어줍시다”
우리공화당 집회 연단 선 뽀빠이 “애국 국민 함성과 선풍기를 박근혜 대통령께 틀어줍시다”
  • JBC까
  • 승인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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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함성과 선풍기를 박근혜 대통령께 틀어줍시다우리공화당 대구 집회 연단에 서

 

뽀빠이 이상용씨가 10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집회 연단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사진=대박뉴스TV
뽀빠이 이상용씨가 10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집회 연단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 사진=대박뉴스TV

뽀빠이 이상용씨가 10일 오후 우리공화당 대구 집회 연단에 섰다. 이날 대구 동성로 사거리에서 열린 '국정농단' 문재인 정권 즉각 퇴진과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 집회 연단에 오른 이씨는 신랄한 풍자어를 동원 문재인 좌파 정권을 비판했다.

이 씨는 박정희 대통령은 저를 무척 귀여워 했다. 용돈도 잘 주시고 자주 연락하시고 청와대에서 많은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 아주 어리던 박근혜 딸이 이렇게 될 줄이야 몰랐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 씨는 이날 집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애국자라 불렀다이 씨는 전두환 대통령네 집에 개가 안 짖는다고 얘기해서 혼났습니다. 왜 안짖냐고 했더니 주인이 도둑놈인데 어떤놈 보고 짖냐 그래서 제가 혼났습니다고 말했다.

개가 홍준표 한테 왜 안 짖냐고 하더니 주인이 개소리 한다 했다며 홍 의원의 막말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이 씨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있는 개는 손님들이 와도 짖지 않는다. 왜 안 짖냐면 생가에 온 손님들은 전부 애국자이기 때문에 안 짖는다고 말했다.

이 씨는 개들은 아무리 가난해도 단독주택에 산다. 개 보다 못한 사람들이 많다며 현정권의 내로남불 부동산 정책을 꼬집었다.

이 씨는 박 대통령 구속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버스(호송)에서 내릴때마다 가슴이 철렁하다우리에게 젖을 준 분이 누구냐, 박근혜 대통령이다며 박 대통령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조원진은 그냥 대구 대통령이야라며 추켜세웠다.

이 씨는 저는 우리나라가 정말 잘 되라고 국군장병 위문 공연을 50년간 3000번을 했다비록 키가 작지만 기죽지 않았다. 집은 22평 건강 80평 행복 150평에서 산다. 절대 기죽지 말자"고 했다. 

이 씨는 끝으로 우리 모두 가지고 있는 함성과 선풍기를 감옥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께 틀어줍시다. 우리 공화당 파이팅이라며 연설을 마쳤다.

이날 이 씨는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친근감을 과시했다. 이 씨는 우리공화당 다음 집회에도 참석할 의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