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 "윤희숙 사퇴, 여야 불문하고 정치인들에게서 오랜만에 보는 장면"
유창선 "윤희숙 사퇴, 여야 불문하고 정치인들에게서 오랜만에 보는 장면"
  • JBC뉴스
  • 승인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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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난 작은 정치인이 아닌 장차 큰 정치인이 될 수도 있는 길"
"국민의힘은 윤 의원에게 엎드려 절을 해야 할 판"
대선 불출마와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진=SBS 뉴스]

 

진보 운동가 출신이자, 현재 시사평론가로 활동 중인 유창선 씨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를 두고, 여야 불문하고 정치인들에게서 오랜만에 보는 장면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 의원) 본인과 무관한 부친의 일인데, 의원직 사퇴까지 할 일인가. 무슨 연좌제도 아니고 이해가 안된다"면서도 "흠집난 작은 정치인으로 연명하느니, 어려운 결심 위에서 장차 큰 정치인으로 부활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이런 결심을 하는게 여간해서 쉽지는 않은 일"이라면서 "자신이 책임지고 가겠다는 윤 의원에게 국민의힘은 엎드려 절을 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씨는 "여야 불문하고 정치인들에게서 오랜만에 보는 장면"이라며 윤 의원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긍정적으로 평했다.

 

시사평론가 유창선 씨의 SNS 글
[사진/캡처=유창선 시사평론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