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원진 10월3일, 개천절 대선 출마 선언
[단독]조원진 10월3일, 개천절 대선 출마 선언
  • JBC
  • 승인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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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103일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자유 우파 국민과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조 대표가 언제쯤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결국 이날 대선 출마 공식 주사위를 던진다.

이날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개천절이다. 조 대표가 이날 대선 출마 선언 일로 택한 것은 구시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 대표의 한 핵심 인사는 26조 대표가 차기 대선 출마 시기를 놓고 많은 고심을 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석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출마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문재인 좌파정권과 국민의힘의 국민농단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 103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조 대표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에서 출마 발표를 할 예정이었지만 박 대통령 기념관 측이 난색을 표명해와 출마 장소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안장소로 서울시청 광장이 유력하다. 서울시청 광장은 박근혜 대통령 사기 탄핵과 구속에 항거 태극기 시민혁명이 일어난 모체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10일 대선 180일을 앞두고 대선 체제 돌입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