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자(愚者)의 글]우리공화당은 文,尹,李와의 싸움이 아닌, ‘역사와의 싸움’이어야
[우자(愚者)의 글]우리공화당은 文,尹,李와의 싸움이 아닌, ‘역사와의 싸움’이어야
  • JBC까
  • 승인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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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윤, 이, 그런 이들 정도와의 싸움이 아니다.
역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정체성을 굳게 지키는 것

 

25일 새벽 우리공화당 공식카페에 올라온 글이다. 이 글을 쓴 사람이 실명은 밝히지 않았다. Dust 아이디 소유, 우리공화당 당원이다. 그냥 한 우자(愚者)의 소견을 적었다고 했다 이 글은 우리공화당이 나아갈 가치와 역사적 길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 글을 액면 그대로 게재한다. <편집자 주>

태극기 우리공화당,

윤을 비롯한 정치상황, 역사에 대하여

우리는 역사의 매우 특이한 상황을 맞고 있다.

죄없는 대통령이 거짓불법으로 탄핵되었고 그에 항거해 태극기 애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정당을 만들어 5년을 피눈물로 투쟁해왔다.

혹독했던 시간은 흘러 마침내 대통령은 자유의 몸이 되었고 정권찬탈자 문의 시간도 끝나가고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모진 시간 사력을 다해 진실투쟁, 구국투쟁을 한 태극기 애국민들의 희생과 노고는 국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국민들의 정신 레벨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탄핵에 부역한 언론들의 영향 때문이리라,

하늘은, 역사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와중에 대선을 맞이하고 있고 전혀 의외의 인물이었던 윤이 보수우파쪽의 대선후보가 되어 있다. 그는 탄핵을 완성하는 역할을 한 탄핵부역자인데 말이다.

그리고 5년의 문의 재앙적 통치를 경험해서인지 국민들의 다수가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있고 그 열망을 윤에게로 모아주고 있는 상황이다.

하루하루 갈수록 단일화의 요구는 강해지고 있고 원하든 원치 않든 상관없이 태극기 애국민들의 정당인 우리공화당도 이것에 대해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좀 해괴하고 불유쾌한 상황이 우리 눈앞에서 현실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찌해야 할 것인가?

지난 22일 서울 남대문 부근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집회에 참석한 한 여성이 행진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남대문 부근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집회에 참석한 한 여성이 행진하고 있다.

먼저 분명한 것은 태극기 우리공화당은 옳은 길을 걸어왔다는 것이다.

탄핵 이후 지난 5년 일관되게 그리고 강고하게 진실과 정의의 길을 걸어왔다.

물론 개인적으로 가치 투쟁을 좀 더 핵심적으로 그리고 깊게 해왔더라면 지금과는 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냈을텐데 하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싸워온 것만해도 존경스럽고 위대하기까지 한 것이다.

앞으로도 정치상황이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페이스 진실과 정의의 투쟁의 길은 변함없이 유지해야 할 것이다.

우리공화당의 존재이유(정체성), 그리고 독특성, 에너지()는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싸움은 정치게임이 아닌 역사게임이기 때문이다.

우리공화당이 정치게임 속의 한 집단으로 전락하게 되면 마치 성서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머리깎인 삼손이 되고 말 것이다. 자신의 힘을 빼앗겨 버린 지극히 평범한 한 인간이 되어 버린.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역사의 싸움을 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역사의 싸움(4차원의 싸움/ 정신 곧 가치의 싸움)은 겉으로 보이는 정치의 싸움(3차원의 싸움/ 권력 게임)보다 더 깊은 차원의 싸움이다. 정치의 싸움은 그 역사의 싸움의 에너지에 움직이는 표면적이고 지엽적인 싸움이다.

이 싸움은 정치권력을 얻는 것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다. 역사의 편에 서는 자들이 이기는 싸움이다. 우리는 혹독하고 힘겹지만 역사의 승자의 길을 여전히 가고 있고. 그렇기에 우리는 이런 용납하기 힘든 정치적 현실에 당황하거나 혼란해하거나 조급해하거나 휩쓸리거나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라 움직이거나 할 것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에 주목하고 그것에 맞춰서 움직여가야 할 것이다.

우리의 때는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할 일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진실의 길, 정의의 길에 서는 것이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역사에 의해 그 정신(진실의 집단/진실을 사랑하는 집단)을 가진 존재로 아스팔트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사의 의해 어느 때를 위해 아스팔트에서 자라게 해왔기 때문이다. 아스팔트에서의 5년 삶은 우리 개인들이나 리더들만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우리를 넘어서는 초인적 에너지(역사의 힘(에너지))에 의해 가능한 것이었다.

우리공화당은 이런 시대, 거짓이 만연한 시대, 이 나라와 이 세계가 길을 잃은 시대 속에서 이 나라와 이 세계의 길을 리드하도록 역사에 의해 부름받은 진실정신집단세력이다 우리공화당의 존재가치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 속에서도 우리와 공유된 가치를 추구하는 세력들이 있음을 본다. 우리는 장차 그들과 연대해 역사가 펼치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다. 진실 시대의 새로운 인류의 미래 역사를.

우리는 이런 역사의 큰 차원의 흐름에 맞춰 그리고 우리 자신의 정체성에 맞춰 현재의 발걸음을 옮겨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역사는 왜 탄핵부역자 윤, 거짓불법에 동조한 윤을 저 자리에 있게 하는 것일까라는 것을. 우리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인정하고 용인할 수 없는 저런 이를 말이다. 우리는 역사보다 크지 않다. 우리는 역사를 다 이해할 수도 없다.

사자후를 토해내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
사자후를 토해내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

그렇다면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자세는 역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정체성을 굳게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외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의 정신을 지키면서도 유연하게 물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바라기는 정치권력에 대해서는 자유 했으면 한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우리의 때는 역사에 의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디더라도 말이다. 우리의 싸움은 문, , , 그런 이들 정도와의 싸움이 아니다. 역사의 싸움, 깊은 역사의 정신, 시대의 정신의 싸움이다.

정리해 보면,

우리는 역사 정신, 곧 우리의 정체성인 진실 정신에 맞추어 계속해서 옳은 길을 가야 할 것이다. 이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지워준 운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현실 정치상황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현실 정치권력이 아닌 역사가 진행하고 있는 정신혁명, 가치혁명, 곧 진실혁명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얻고 미래를 얻고 시대를 얻으려는 이들, 그들에게는 당장의 정치권력쯤은 아이들의 공기놀이로 여겨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그렇게 큰 차원에서 움직이면 길도 보이고 명분도 얻고 실리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냥 한 우자(愚者)의 소견을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