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영남일보의 공동 여론조사 적합도서도 홍준표 앞서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후보 3명에 대한 적합도에서 홍준표 후보가 1위로 나타났다.
김재원·유영하 후보는 각각 20%대의 적합도를 나타냈다. KBS와 영남일보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후보 적합도에서 홍준표 39.3%, 김재원 23.6, 유영하 22.7% 순이다. 단일화 논의가 나오고 있는 2위와 3위 두 후보의 단순 합계는 1위를 앞선다.
전체 응답자의 70%에 해당하는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후보 적합도는 홍준표 39.5%, 김재원 28.9%, 유영하 25.5%로 일부 수치 변화는 있지만 순위 변동은 없다.
정치적 상황이 바뀐다면 어떻게 할지 지지 견고성에서는 계속 지지 63.8%, 지지후보가 바뀔 수 있다 30.2%였다.
지지 의사와 상관없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누가 확정될 것 같은지는 홍준표 46.8%, 유영하 22.3%, 김재원 21.8%로 나왔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이 누구에게 유리했을 지에 대해선 유영하 45.8%, 홍준표 18.1%, 김재원 11.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K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지역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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