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65·사법연수원 13기) 전 국무총리가 법무법인 로고스에 들어갔다.
황 전 총리는 25일 주변에 문자를 보내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상임고문 변호사로 일하게 됐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법률문제, 사업 운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가 간 로고스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주역으로 평가받는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대행이 2020년 8월 상임고문으로 간 곳이다.
이 전 재판관은 황 전 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 할 당시 헌재서 박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당사자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황 전 총리는 1983년 청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공안3과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거쳐 창원지검장·대구고검장·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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