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먹여주지·재워주지·용돈주지…“군대 갈 할배들 찾습니다”
[깔깔깔]먹여주지·재워주지·용돈주지…“군대 갈 할배들 찾습니다”
  • JBC까
  • 승인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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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신체검사와 훈련모습. 연합뉴스
군대 신체검사와 훈련모습. 연합뉴스

최근 SNS를 통해 ‘60대 군대 가자는 글이 회자되고 있다. 제목은 군대 갈 할배들 찾습니다. 누군가 재미 삼아 쓴 글이다. 현 시대와 맞물려서 무척 공감이 간다는 반응이다.

아래는 글 내용이다.

앞으로 군대는 젊은이들보다 노인네 뽑아가자! 옛날같이 무거운 창칼 들고 싸우는 것도 아니고, 60이 넘은 노인네라 해도 허약하지도 않다.

오히려 할 일은 없고 남아도는 힘을 주체하지 못해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인간들이 많은 세상이다.

반면에 한참 공부하고 일하고, 결혼해서 2세 만들어야 할 젊은이들을 군대에 가둬두니 비효율적이다. 대충 살만큼 살았고 마누라와 사이도 그렇다. 밥해주기 싫어서 짜증만 내는 할망구들과 붙어 있는 것보다 낫다.

오히려 잠 없어서 경계근무 잘 서지, 몇 년 더 살아봤자하는 생각에 용감하지, 사회 경험이 많으니 요령 좋지, 다쳐도 얼마 못살아서 상이연금 절약되지

반면에, 본인 입장에서는 재워주지,먹여주지, 입혀주지, 용돈주지, 동년배끼리 모여 있으니 마음 통해 좋지, 연금은 연금대로 나오지

이만하면 죽어서 가는 천당보다 군대가 훨~씬 낫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손자야! “할배 군대갔다 올께 잘 놀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