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레슬링 새 역사 ‘WWA 오피셜 짐’ 오픈
한국프로레슬링 새 역사 ‘WWA 오피셜 짐’ 오픈
  • 이호형
  • 승인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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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1월 등촌동 88체육관서 열린 김일 추모 경기. 홍상진-로보트 샤프 경기 (사진=대한프로레스링연맹 제공)
지난 2019년 11월 등촌동 88체육관서 열린 김일 추모 경기. 홍상진-로보트 샤프 경기 (사진=대한프로레스링연맹 제공)

전통적 프로스포츠인 프로레슬링이 다시 도약의 길로 나섰다. 대한민국 대표 프로레슬링 단체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이하 WWA)은 오는 31일 오전 12시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WWA 오피셜 짐오픈식과 함께 ‘2023 WWA 연습생 모집을 진행한다.

미국의 루테즈·역도산·김일·안토니오 이노키·이왕표 등 전설적인 프로레슬러들이 거쳐간 유일한 정통성을 잇는 WWA는 이왕표가 20189월 사후 20193월 취임한 홍상진 대표가 WWA를 재정립해 활발히 활동을 했었다. WWA2020년 코로나 사태이후 장기 휴업 상태였다. WWA는 그 긴터널을 거친 후 재정비, 2023년 한국프로레슬링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홍상진 대표는 "이전 한국프로레슬링의 재정립,재도약을 위해 육성시스템과 후진양성,프로모터 시스템 구축 등 여러 프로젝트를 3년여 준비 해왔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역도산김일이왕표의 정통성 후계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홍 대표는 " 현재 프로젝트들 진행 중 시간적 공백과 훈련 및 자체시합을 위해 ‘WWA 오피셜 짐을 만들게 되었다. 미국, 일본과 같은 좋은 환경을 위해 차근차근 한국프로레슬링의 독자적 시스템 구축을 하고 있다. 미래 링 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의 스포테이너로 꿈을 키워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간절함을 밝혔다.

연습생 모집공고는 공식사이트(wwakorea.com)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wwakorea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A는 조만간 프로레슬링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호형 기자

대한프로레슬링 4인방. 김종왕,홍상진(대표),김민호,김갑주 선수(왼쪽부터)가 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프로레슬링링연맹 제공)
대한프로레슬링 4인방. 김종왕,홍상진(대표),김민호,김갑주 선수(왼쪽부터)가 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프로레슬링링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