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시선]일리 있는 자유민주당 이재명 반일 내란선동 혐의 수사 촉구
[JBC시선]일리 있는 자유민주당 이재명 반일 내란선동 혐의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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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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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반일집회에 참석한 모습과 오른쪽 사진은 합성으로 밝혀진 일장기 집회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반일집회에 참석한 모습과 오른쪽 사진은 합성으로 밝혀진 일장기 집회 사진.

일장기 조작·국민선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선동 혐의 수사에 착수하라!’

조선일보 21일 자 A39면에 실린 자유민주당(대표 고영주 변호사)의 광고 내용이다. 내란선동은 국토를 참절(僭竊)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하는 것을 말한다. 자유민주당은 이 대표와 민주당이 이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자유민주당이 이 대표와 민주당에 대해 내란선동 혐의로 수사를 촉구한 것은 지난 18일 이재명과 민주당 지도부가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규탄범국민대회에 참석해서 반일 선동을 했다는 것이 핵심이유다.

이날 온라인에는 이 대표의 집회 참석 기사와 일장기를 든 시민들이 집회를 벌이는 사진을 비교한 글이 올라왔다. 기사 제목은 태극기 집회 나선 이재명도 참석이다. 집회 사진에는 서울 시청역 부근의 모습이 담겼다. 큰 일장기들이 눈에 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성조기와 일장기를 함께 들고 있다.

그러나 이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던 태극기 부대의 사진에 일장기를 합성한 가짜 사진으로 드러났다.

자유민주당은 전형적인 북한의 선동선전 수법으로 선량한 국민을 선동해 윤석열 정부를 전복하겠다는 내란선동 및 예비, 음모죄에 해당하는 국사범이다고 밝혔다. 자유민주당은 북정권과 연계한 100년 전 반일운동에 정치목숨 연명을 거는 이재명과 민주당, 민노총의 태극기 집회는 조작의 끝판이자 태극기 국민들에게 대한 명예훼손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자유민주당은 북한지령받고 촛불집회 하는 민노총,전교조를 철저 수사를 촉구했다.

2016년 말 태극기를 들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무효를 외쳤던 사진이 일장기를 든 것으로 왜곡시킨 것도 모라자 합성까지 했다.
2016년 말 태극기를 들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무효를 외쳤던 사진이 일장기를 든 것으로 왜곡시킨 것도 모라자 합성까지 했다.

최근 잇따른 반일 죽창가 집회에 참석한 이재명과 민주당 지도부의 반일 선동은 가히 내란선동에 가깝다는 지적이 많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 및 대일 정책에 대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괴담(怪談)이라고 할 만큼 사실 관계를 왜곡하고 있다.

지난 11일 반일 집회에 참석한 이 대표는 집회 맨 앞줄에서 피켓을 들고 자위대의 군홧발이 다시 한반도를 더럽힐 수 있다고 했다. ·일이 한국을 일본에 넘기기로 합의한 구한말 역사를 꺼내 2의 가쓰라-태프트 밀약까지 언급했다.

18일 반일집회에 참석한 이재명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조공 바치는 항복식” “오므라이스 한 그릇에 정의를 맞바꿨다고 극언을 퍼부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련의 대일 외교를 영업사원이 나라를 판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재명은 하수인의 길’ ‘친일 넘어 숭일같은 말폭탄을 쉼 없이 쏟아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이재명이 내란선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대통령을 비판하며 쏟아내고 있는 섬뜩한 말들은 북한 방송을 연상케 한다이재명 대표가 지금 북한을 위한 내란 선동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국익과 외교마저도 방탄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