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시각]"일광이 친일지명?" ‘죽창가 문재인' 가족의 각별한 일본사랑
[JBC시각]"일광이 친일지명?" ‘죽창가 문재인' 가족의 각별한 일본사랑
  • JBC까
  • 승인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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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씨 가족
문재인 씨 가족

한국에서 친일논쟁이 뜨겁다. 한 특정 개인이 친일을 했다는 논쟁이라면 논쟁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작금의 좌파세력들이 몰아붙이는 친일은 죽창가2, 선동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부산에서 2030 엑스포 유치 회의를 연 뒤 참석자들과 비공개 만찬을 한 해운대 일광수산횟집이 친일횟집으로 몰리고 있다. '일광'이라는 상호 때문이다. 좌파들은 일광이란 횟집 이름에 대해 일광은 영어로 선라이즈, 욱일기의 상징이라며 친일의혹을 제기했다.

부산 기장군 '일광읍'은 조선시대부터 있던 '일광산'에서 따온 것이다. 대한민국 지명도까지 '죽창가'와 연결시키고 있다. 윤 정부가 하는 일을 친일로 연결하려다 보니 상식 이하 주장이 나온 것이다.

광우병, 천안함, 세월호, 사드 전자파 괴담 등은 모두 좌파집단이 정략적으로 생산, 유포했다. 이는 유대인, 흑인 학대 같은 반()문명적 인종차별주의(Racism)이다. 이런 반일(反日)종족주의 집단에 골빈 국민들이 덩달아 춤을 추고 있다. 반일종족 좀비가 낳은 풍광이다.

반일종족주의자들 기준이라면, 문재인씨 집안이야말로 토착왜구다. 죽창가를 부르짖은 문재인의 일본사랑은 각별했다. 지난 2018년 일본 잡지 프라이데이문재인 가족은 전원 친일(親日), 딸은 일본 보수우익 대학 유학, 부인도 일본식 다도(茶道) 교실 다녀장남은 에반게리온사랑이란 기사를 내보냈다.

프라이데이는 20189월에 한국 야당 의원이 문 씨의 경비(20175~20188)를 조사했다. “특별히 눈에 띈 것은 일본음식점의 이용 빈도라며 스시집만 473, 632만 엔(한국돈 6~7천만원)을 지출한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은 일본 요리만이 아니라 일본 작가의 책도 선호한다. 프라이데이는 한국에 주재중인 한 작가의 말을 인용해 아래와 같이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요리와 서적을 아주 좋아합니다. ‘문재인의 서재’(일본어판은 미출간)란 저서가 있는데 미시마 유키오 등 일본작가의 작품을 좋아해서 읽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영향을 받은 것이 노동문제를 주제로 한 아마미야 카린(雨宮 処凛)살게하라! 난민화하는 젊은이들(きさせろ難民化する若者たち, 한국어판 제목 : ‘프레카리아트, 21세기 불안정한 청춘의 노동’)’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청년사회를 생각할 때, 큰 참고가 됐다고 하네요.”

문재인 딸은 일본 보수우익 대학 유학을 갔고, 김정숙은 일본식 다도 교실을 다녔다. 아들 준용씨는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 덕분이라고 밝혔다.

죽창가 문재인의 딸 다혜가 다닌 대학은 정한론(征韓論) 주창자의 이념을 받든 고쿠시칸(國士館) 대학이다. 일본 극우대학의 학과(學科)가 아시아학부다. 이 대학의 설립 배경 조직인 현양사의 대륙 및 조선 침략 명분이 아시아주의.

1917년에 설립된 고쿠시칸 대학 창립자는 시바타 토쿠지로 등 겐요샤(현양사: 玄洋社) 소속 사람들이었다. 겐요샤는 일본 메이지 유신 당시 몰락한 무사들의 결사단체다. 일제 침략을 정당화하는 '아시아주의'를 표방했다. 대한제국 시절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 등도 겐요샤 소속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의 교가(校歌)2절에는 명치유신의 사상적 지도자 요시다 쇼인(吉田松陰) 이름이 나온다. 교가는 설립자 시바타(柴田德次郎)의 작사인데, 황국(皇國=일본)에 대한 충성심을 노래한 것이다. (作詞 柴田德次郎作曲 東儀鉄笛 1.わけひを皇国(황국)みくににゆるす大丈夫ますらおの ここ武蔵野国士舘 2.松陰(쇼인)しにまし 豪徳鐘気すます なにつく呼吸いきは 富嶽颪おろしの)

1830920(文政 1384) 나가토 구니(長門國)의 하기성(萩城) 쇼카촌(松下村)에서 조슈번(長州藩) 하급무사의 차남으로 태어난 요시다 쇼인은 홋카이도의 개척과 오키나와의 일본 영토화, 조선의 식민지화, 만주와 타이완, 필리핀의 영유 등을 주장한 인물이다.

요시다 쇼인의 사상은 일본의 대외정책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아베 우익화에도 일정한 영향을 끼쳤다.

쇼인의 제자들 중에는 일본 초대 총리이자 조선 초대통감인 이토 히로부미, 막부 타도의 선봉 다카스기 신사쿠, 조선주둔군 사령관과 총리를 지낸 야마가타 아리토모, 명성황후 암살의 배후 이노우에 가오루, 한일병합 당시 총리였던 가쓰라 다로, 초대 조선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 등이 있다.

야마구치현이 배출한 아베 전 총리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바로 국수주의의 원조인 쇼인이다.

이 대학 '건학의 유래와 이념' 에는 창립자들이 목표로 한 것은 요시다 쇼인(吉田松陰)의 정신을 모범으로 삼아 하루하루의 실천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인격을 도야하며, 국가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지력(智力)과 담력(膽力)을 구비한 인재 '국사(國士)'를 양성한다로 적혀 있다. (創立者たちのいは、「国士舘設立趣旨うたわれているように吉田松陰精神とし々の実践のなかから心身鍛練人格陶冶をはかり国家社会貢献する智力胆力えた人材国士養成することにありました).

좌파들의 주장대로라면, 문재인 딸은 요시다 쇼인 사상을 계승하는 대학, 황국을 찬양한 대학에서 공부한 뼈속까지 친일인 셈이 된다.

문재인 아내 김정숙 씨는 부산에서 일본 전통 다도(茶道)의 맥을 잇는 우라센케(裏千家)의 다도 교실에 열심히 다녔다고 한다. 일본 여러 다도 유파 가운데서도 가장 명성이 높다. 우라센케는 16대 센 겐지츠(千玄室)가 미카사노미야 다카히토 친왕(三笠宮崇仁親王)의 차녀 마사코 내친왕(容子内親王)과 결혼하여, 황족과 인척 관계가 되었다. 이 때문에 일본 황족, 일본을 국빈들이 와서 다도를 배우기도 한다. 이 다도를 배운 김정숙이야말로, 뼈속 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