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민노총, 20년간 114회 방북에 해체 촉구
우리공화당 민노총, 20년간 114회 방북에 해체 촉구
  • JBC까
  • 승인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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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인 1일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주최로 '세계노동절 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근로자의 날인 1일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주최로 '세계노동절 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이 2000년 이후 약 20년간 북한을 114회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통진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민노당)은 총 96, 내란음모 협의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2014년 해산된 통진당 계열 인사들의 경우 101회 방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2일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우리공화당은 간첩활동 의혹을 받고 있는 민노총의 즉각적 해체와 함께 북한의 촛불집회 선동에 맞서 자유우파 국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진 당대표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언론에 공개된 대남지령문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분노를 최대한 표출시켜 제2의 촛불집회를 일으키는데 목표를 두고 열심히 활동해야 할 것이라고 했듯이, 북한은 촛불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의 갈등과 분노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특히 이러한 대북지령문을 받은 자가 민노총의 전현직 간부라는 사실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이제는 민노총과 국민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 즉각 민노총은 해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그동안 우리공화당과 자유우파 국민은 2016년 촛불집회 당시에 북한이 무려 16년 만에 난수방송을 시작하며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온갖 욕설과 비난을 일삼는 것과 촛불집회를 주도한 민노총의 주장이 매우 흡사하며 촛불집회가 완전히 친북색채로 변질됐다고 주장했다면서 당시 많은 언론과 방송은 이러한 우리의 주장을 믿지 않았지만 이제 사실상 촛불집회의 북한 개입 의혹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국민들이 촛불집회에 완전히 거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 대표는 민노총이 2003년 이후 단체 명의로 북한을 무려 114차례 방북한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민노총의 반미, 반정부 구호가 북한의 주장과 똑같은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면서 더이상 촛불집회가 순수한 집회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 촛불집회는 완전히 좌파 세력들의 집회로 전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민노총과 통진당 인사들의 방북은 주로 노무현·문재인 정부 때 집중됐다. 민노총은 노 정부 시절 87, 문 정부 때 5회 북한을 다녀왔다. 통진당 방북도 노 정부 때 집중됐다. ‘남북 노동자 통일 대회’ ‘6·15 남북공동선언 연대 모임’ ‘남북 축구 대회등 명목이었다. 전세기까지 동원한 방북이 많았다. 하지만 이들의 북한 행적은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