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무효' 마지막 원로 지식인 문대탄 별세
'탄핵무효' 마지막 원로 지식인 문대탄 별세
  • JBC까
  • 승인 2023.0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대탄 우리공화당 상임고문.
문대탄 우리공화당 상임고문.

문대탄 우리공화당 상임고문이 별세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무효와 무죄석방을 외쳐온 마지막 원로 지식인이다. 향년 84.

193912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서 태어난 문 고문은 대전고등학교(36),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동아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다. 1972년 박정희 정권의 10월 유신에 항거하여 기자직을 내려놓고 고향인 제주로 낙향했다. 이후 제주신문에 입사하여 상임논설위원을 지냈다.

문 고문은 지난 20172월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선고를 하자 그 후로, 제주와 서울을 오가면서 탄핵무효 투쟁을 해왔다. 문 고문은 문재인 주사파 정권에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좌파 세력과 싸워왔다.

슬하에 32녀를 두었는데, 이중 차남 문건식, 장녀 문건영, 차녀 문건민이 사법시험, 3남 문건협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현재 나란히 법조인으로 종사하고 있다. 장녀 문건영씨는 현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법조실무, 지적재산권법, 민사소송법 등의 과목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빈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북로 378 부민장례식장 4호실. 발인=20일 오전, 장지=서부시립묘지.

문대탄 우리공화당 상임고문
문대탄 우리공화당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