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대장암 4기 투병 중…"문재인·조국·조민 비난해서 암 걸렸다고 하더라"
전여옥, 대장암 4기 투병 중…"문재인·조국·조민 비난해서 암 걸렸다고 하더라"
  • JBC까
  • 승인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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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원 검사, 전여옥에 5천만원 손배소송
대장암 4기로 투병중인 전여옥 전 의원
대장암 4기로 투병중인 전여옥 전 의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29"(제가)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좋아하는 좌빨’(좌파와 빨갱이를 합한 속어)들이 많다""인간인지 의심스러운 악플(악성 댓글) 다는 분들 다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유튜브 전여옥TV’1분가량의 영상을 올려 "(악플러들이) ‘조민과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비난해서, 마음보를 나쁘게 써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해서 암에 걸린 것이라고 한다""대한민국 바로 세우는 것 보고 싶다고 글을 썼더니 그때까지 살아있지 못한다고 한다"고 끌탕했다.

전 전 의원은 "우리나라에 암 환자들은 생명을 위해서, 자식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다들 목숨 걸고 싸우고 있다"면서 "저에게 인간인지 의심스러운 악플을 다는 분들 다 고소할 것이다. 금융치료를 확실하게 받게 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그러면서 "저를 걱정해주고 염려해주는 분들께는 과분하다는 말을 드린다""열심히 (병마와) 싸우고 있고, 목숨 걸고 글도 쓰고 방송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전 의원 대장암 투병 소식은 그의 소송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전 전 의원이 현재 대장암 4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적으면서 전해졌다.

김 변호사는 이어 진혜원 부산지방검찰청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부장검사가 전 전 의원에 5000만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김 변호사는 이 사건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고 정치활동을 하던 현직 검사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재갈을 물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제기한 입틀막소송이라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