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 작가의 고언]유영하를 측근에서 물러나게 해야할 이유와 까닭
[김채영 작가의 고언]유영하를 측근에서 물러나게 해야할 이유와 까닭
  • 김채영
  • 승인 2023.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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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변호사가 마련해 준 대구 사저에서 다른 거처로 옮겨야
사저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리인과 도우미들을 전원 교체해야
지난 4월 11일 대구동화사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
지난 4월 11일 대구동화사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국회의 소추 결의안 과정이 불법이었고, 헌재의 판결이 부당하다는 것, 그리고 일국의 대통령 파면이라는 판결에 적용된 형사 죄목이 거의 무죄임이 최종 판결에서 드러났습니다.

한마디로 사법 내란이었습니다. 그럼, 그로 말미암아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억울함과 신체적 고통,정신적 트라우마는 일반 범인으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이 뒤 따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유의 몸이 된 지 이미 15개월이 훌쩍 넘었건만,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이 정상적으로 보입니까?

1년이 넘도록 공식 외출이 딱 한번, 지난 411일 대구 동화사 나들이가 처음이었습니다. 건강한 신체와 멀쩡한 정신을 가진 자유인이 1년이 넘도록 딱 한 번 집 바깥 외출이 정상적입니까?

동화사 공식 외출시에 그녀의 걸음걸이가 정상적으로 보였나요? 기자들은 그녀가 걸음을 자주 헛디딘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2023.4.11 보도
연합뉴스 2023.4.11 보도

그녀의 표정은 또한 어떠했습니까? 서울 삼성병원에서 퇴원시에 비록 마스크에 가렸었지만, 국민들에게 보여 주었던 그녀의 똘망하고 초롱한 눈동자가 그대로

보였습니까? 아니었습니다.

그냥 말쑥하게 차려 입고 마실 나 온, 기력 빠진 동네 할머니 모습에는, 사법 농단으로 국가 최고지도자의 자리를 강탈당하고, 헌정과 법치가 유린당한 치욕과 무너진 정의와 진실을 찾으려는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이제 온갖 시름 다 잊고, 그냥 평온한 여생을 만끽하며 살아가며, 손자 손녀 앞에서 흐뭇한 미소만 짓는 인자한 할머니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그녀의 카리스마와 결기는 49개월 동안 기거했던 음습한 감옥 한 구석에 차곡히 쌓아 두고 나왔을까요? 예전의 레이저 광선 눈빛은 과연 소리장도(笑裏藏刀)와 구밀복검(口蜜腹劍)뱃속에 깊숙이 감추어 놓았을까요?

병원서 퇴임한 박근혜 전 대통령 전 후 모습.
병원서 퇴임한 박근혜 전 대통령 전 후 모습.

이 모든 상황에는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 인사와 그 주변 인물, 보이지 않는 세력들에 의해 기인된 것으로 생각하구요.

그동안 한국 정치사에서는 유명한 정치인들이 알 수 없는 자살과 의문사로 유명을 달리 했습니다. 노무현, 박원순, 노회찬, 성완종, 정두언, 황장엽 등 등 수도 없이 많습니다.

종북 좌익들은 자신들의 목적이라면 동지들도 가차없이 처단하며, 의문사나 자살로 위장합니다. 종북 좌익들과 탄핵 배후 세력들은 마지막 남은 보수의 불씨인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기운을 차리고 입을 떼기 시작하면,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은 물론, 형사적 처벌을 모면하기가 힘들 것 입니다.

그들에겐 박근혜가 흘러간 물이 아닙니다. 그들에겐 박근혜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잠재적 핵폭탄이며 가장 위험한 시한폭탄이기에, 박근혜 대통령의 입을 영원히 막아야만 자신들이 맘이 편히 살 수 있습니다.

필자는 탄핵 정국 전후부터 유영하 변호사의 이상한 행각에 많은 의구심을 가졌고, 6여년 전부터 유영하 변호사의 행각을 추적 조사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실제로 그것을 증언하는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 서성건 변호사와 김기수 변호사 등의 수많은 법조인 들과 시민 활동가들이 제기한 의문과 법적 증거 자료에서 유영하의 이상스런 행각은 다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너진 헌정과 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당사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과 안위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안위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4가지의 처사가 필요합니다.

1. 유영하 변호사를 최측근에서 물러 나게 해야 합니다.

2. 지금껏 복용하고 있는 모든 약 처방이나 음료, , 음식들을 재점검하여야 합니다.

3. 유영하 변호사가 마련해 준 대구 사저에서 하루속히 다른 거처로 옮겨야 합니다.

4. 현재 대구 사저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리인과 도우미들을 전원 교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