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 시선]“6·25는 미중전쟁”…종북사관 실토한 문재인
[JBC 시선]“6·25는 미중전쟁”…종북사관 실토한 문재인
  • JBC까
  • 승인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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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맞잡은 문재인과 김정은
손을 맞잡은 문재인과 김정은

문재인 씨가 25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국전쟁은 국제전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1950 미중전쟁이라는 책을 언급하면서 “(책은) 한국전쟁이 국제전이었음을 보여준다. 전쟁의 시원(始原)부터 정전협정에 이르기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인 힘이 우리의 운명을 어떻게 뒤흔들었는지 보여주는 책이라고 했다.

문씨의 이같은 시각은 그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압축시킨 것이다. 전형적인 친북 종북 세력들 입에서 나오는 주장을 문 씨가 밝혔다. 북한은 6.25 전쟁을 민족해방 전쟁이고 미 제국주의와 싸워 승리한 전쟁으로 규정하고 있다. 휴전일인 727일을 전승기념일로 정하고 대대적인 전승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잊혀진 전쟁이 되어버렸고 잘못된 견해가 지배하는 대한민국이 되어버렸다.

우리 내부의 625전쟁에 대한 잘못된 견해는 “6.25전쟁은 내전이다” “우리가 처올라 간 북침이다”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다국군은 초전에 참패하고 미군이 와서 지켜낸 전쟁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혼자 살기 위해 한강철교를 조기에 폭파하고 도망쳤다는 등이다.

그렇지 않다. 6.25전쟁은 김일성 스탈린 모택동이 모의하여 일으킨 한반도 공산화를 위한 불법남침전쟁이란 것이 역사적 사실이다. 이 불법남침전쟁에 맞서 이승만 대통령 영도하에 국군과 전 세계 자유국가들이 함께 싸워 한반도 공산화를 막아내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 낸 자유수호전쟁이었고 우리가 승리한 전쟁이었다.

당시 국군은 북괴군보다 절대적으로 열세한 전력으로 한강 금강 낙동강방어선을 구축하고 지연전을 전개하여 미군과 유엔군이 올때까지 정말 잘 싸웠다. 낙동강 전선에서도 험난한 중동부전선을 맡아 잘 싸워 반격작전의 여건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반격시에는 초산과 혜산진까지 진격하여 통일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이후 중공군과 싸워 서울을 수복하고 휴전선을 지켜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북괴군은 낙동강 반격작전이후 지리멸열하여 소멸되었고 이후 중공군이 와서 겨우 현 휴전선을 지킨 그들이 패배한 전쟁이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역량과 리더십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결정적 요인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개인적 미국내 인맥을 동원하여 유엔을 3일만에 소집하고 미군과 유엔군의 조기참전을 이끌어 내었다.

그런 점에서, 문씨가 ‘1950년 미중전쟁책을 추천한 것은 여전히 북한 바라기만 하는 것이어서 개탄스럽다. 문씨는 전쟁의 시원부터 정전협정에 이르기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인 힘이라면서 한국전쟁이 국제전이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인천상륙작전 등으로 북한군이 거의 궤멸하고, 중공군 참전으로 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은 맞지만, 6·25를 미국과 중국이 벌인 국제전처럼 내세운다면, 김일성의 침략 전쟁 책임은 묻히고 만다.

6·25전쟁은 남한을 적화통일하려는 김일성의 야욕이 일으킨 동족상잔의 비극이다. 아무리 문 씨가 종북좌파 성향이지만 그래도 전쟁의 본질을 명확히 하고 그 책임을 묻는 것이 당연시 되어야 하는데 문 씨는 또 종북사관으로 일관했다. 문 씨는 간첩임에 틀림없다. 간첩이 아니고서야 SNS에 이 딴 글을 쓸 수가 없다. 문 씨의 여적짓은 이어져 오고 있다. 당장 문 씨 평산책방과 자택을 압수수색 해서 간첩 모의를 하고 있는지 없는지 밝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