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시론]단식前 ‘횟집 식사’ 이재명…방명록에 “잘 먹었습니다”
[JBC시론]단식前 ‘횟집 식사’ 이재명…방명록에 “잘 먹었습니다”
  • JBC까
  • 승인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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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전남 목포의 한 횟집에서 식사를 한 후 '자필 사인'과 함께 방명록을 남겼다. 뉴데일리 보도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전남 목포의 한 횟집에서 식사를 한 후 '자필 사인'과 함께 방명록을 남겼다. 뉴데일리 보도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라도 목포서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가진 후 횟집에서 식사를 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10여명은 지난달 30일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오염수 방류 규탄 장외집회를 연 뒤 인근 횟집에서 해산물로 식사를 한 뒤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사인과 함께 방명록을 남겼다.

이 대표 일행은 이날 회를 포함한 해산물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표는 다음 날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이날 목표 장외집회에서 국민에게 (오염수 우려가) 괴담이라고 겁박하는, 국민과 싸우겠다고 선전포고하는 대통령을 보신 적 있느냐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 여러분 옆에서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앞에서, 가장 선두에서 모든 것을 바쳐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이 지난달 30일 오후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 집회 후 인근 횟집으로 달려갔다. 목포=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이 지난달 30일 오후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이 집회 후 인근 횟집으로 달려갔다. 목포=연합뉴스

이 대표는 각종 집회에서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인류에 대한 범죄다. 2의 태평양 전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과학적인 데이터는 외면하고 무작정 범죄’, ‘전쟁운운하며 정치적 선동을 해오고 있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지자들은 수산물을 먹으면 마치 매국노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그래놓고선 이 대표는 몰래 횟집에 가서 식사를 한 것이다.

식사를 한 다음날 31일부터 이 대표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능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라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 대표가 횟집서 식사를 할 수 있지만 국민에겐 수산물이 핵 오염수라 선동짓을 해놓고선 자신은 지도부와 몰래가서 회를 먹었다. 정상적인 사고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것은 핵 오염수라 하니 진짜 핵오염수 인 줄 아는가라는 식으로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다.

오죽했으면 이 대표님! 단식 하루 전, 몸에 좋은 해산물로 영양소는 충분히 채우셨나? ‘날 것을 이리 좋아하시니, 단식 또한 날로 먹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대표의 후쿠시마 오염수는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한 방탄용이자 묻지마식 반일 투쟁과 윤석열 정권퇴진운동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이 대표의 후쿠시마 선동은 자신들도 믿지 않은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을 국민들께 유포하고 거짓 선동하며 국론을 분열시켜온 좌익들의 전매특허다.

이 대표와 민주당에 바라고 싶은 것은 앞으로도 수산물은 입에 대지 말아야 한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지자들은 수산물을 먹을 경우 제2 매국노라고 떠들었다. 목포 횟집서 수산물을 날로 먹은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가 매국노라고 자임한 것과 다름없다. 국민들은 이들이 수산물을 먹는지 안 먹는지 매의 눈으로 감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