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제언]맞아죽어도 朴에게 이 말은 하고 싶다…‘탄핵의 강’ 건너는 순간, ‘탄핵종결자’ 된다
[JBC제언]맞아죽어도 朴에게 이 말은 하고 싶다…‘탄핵의 강’ 건너는 순간, ‘탄핵종결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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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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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중심 차기총선 승리 위해선 대전제가 필요

진실과 정의 묻고가는 순간 탄핵의 정당성은 굳어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연합뉴스

살아생전 정조희 목사(1965-2022)JBC뉴스와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님이 자유우파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에게 감사했다라는 인사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1년 전, 지난해 912일 정 목사는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말을 듣지 못한 채 하늘로 가셨다. 그로부터 1년 뒤, 13일 오후 정 목사의 유언과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졌다.

20211231일 특사로 풀려난 후 박 전 대통령이 손을 잡아준 정치인은 조원진 대표가 아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였다. 14일 현재까지도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위해 싸워준 자유우파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하지 않았다. 13일 김기현 대표의 손을 잡은 박 전 대통령이 들고나온 것이 차기총선 승리였다.

차기총선은 윤석열 정권이 살아남느냐, 죽느냐 그 기로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차기총선에서 의석 과반수 이상 획득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윤 정권 운명이 갈라질 수 있다. 여소야대 상황을 몸소 체험해 본 박 전 대통령은 차기총선서 왜 보수우파가 과반 의석을 차지해야 하는지 절실하게 알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식물대통령을 막자는 것이고, 식물대통령이 되면 지금의 좌파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히 윤 대통령 탄핵도 불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5년 간 문재인 종북정권의 폭정은 거침이 없었다. 대한민국 역사와 정통성을 부정했고, 송두리째 바꾸려 했다. 대한민국은 절대절명의 위기였고, 나라 안팎으로 재앙을 불러일으켰다.

자유대한민국 가치를 이어져 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차기총선에서 과반획득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다. 박 전 대통령이 김기현 대표와의 만남에서 차기총선 승리를 역설 한 것도 이 같은 절박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해마다 총선을 앞두고선 보수진영서 듣고 보아왔던 레퍼토리가 있다. 이른바 보수대통합이니, ‘보수빅텐트. 차기총선을 앞두고선 이상하리만큼 이런 목소리가 쏙 들어갔다. 예년 같으면 원로정치인과 종교인, 언론인, 철새정치인까지 가세해서 보수대통합 목소리를 냈다. 이런 저런 무늬의 보수단체와 떴다방 정당까지 조용하다.

박 전 대통령 탄핵에서 갈라섰던 보수는 문재인 정권 때 오월동주(吳越同舟)’였다가 윤석열 정권 집권 후 보수가 사실상 윤 정권과 국민의힘에 의해 통합을 이루었다.

현재 보수우파들이 지지하는 큰 덩어리 세 부류가 친윤석열’, ‘친이명박’, ‘친박근혜. 이미 친윤과 친이는 사실혼 관계다. 친박만 낚아채면 이가 빠진 동그라미의 원그림이 완성된다. 이는 박 전 대통령만 포함시키면 보수대통합은 자연스레 완성되는 그림이다. 정치권과 외곽에서 보수대통합 합창이 나오지 않는 이유다.

박 전 대통령의 차기총선 승리 역설은 한마디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뭉쳐서 총선서 승리하자는 것으로 요악된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의 총선 승리 역설은 한편으로 또 다른 논란 불씨를 낳게 했다. 박 전 대통령 말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를 보였던 자유우파 국민들이 반기를 들고 있으니 말이다.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뭉쳐라는 박근헤 전 대통령 메시지를 유영하 번호사가 들고 있다.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뭉쳐라는 박근헤 전 대통령 메시지를 유영하 번호사가 들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20203421대 총선을 42일 앞두고 자필 메시지를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 위해 기존의 거대 야당 중심으로 태극기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야당이었던 미래통합을 중심으로 총선을 치르라는 메시지였다.

지난 12일 박 전 대통령이 밝힌 차기총선 승리를 해야 한다는 바람은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뭉쳐서 총선 승리를 해야 한다는 메시지2’.

박 전 대통령 역설이 틀린 말도 아니지만 옮은 판단도 아니다. 지난 총선서 거대야당을 중심으로 총선을 치렀지만 보수우파가 완패했다. 사탄파(사기탄핵파)와 그 지지 세력들이 휘두른 공천은 사탄파와 그 지지 세력만의 공천으로 이어지게 했다. 이것이 총선 참패 결정적 이유 중 하나다.

지난 총선에서의 참패는 7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반면교사反面敎師여야 한다. 이는 박 전 대통령 말대로 총선서 승리하기 위해선 어떤 전제가 우선이이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하는지다.

박 전 대통령은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전직 대통령 예우 손발이 다 잘린 상태다. 자유우파 국민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전직대통령의 예우를 해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문재인은 월 1500만 원 대통령 연금을 받고, 박 전 대통령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실형을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예우가 박탈당한 것이다.

박 전 대통령 명예회복도 절실하다. 박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검이 뇌물혐의로 구속됐다. 이것은 박 전 대통령의 특검 수사가 날조 엉터리였음을 드러냈다.

징역 22년과 벌금 150, 추징금 35억을 선고받은 대법원 판결도 엉터리다. 특검수사가 날조였으니, 대법원 판결도 날조판결일 수밖에 없다.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파면선고는 반역의 판결이었다. 사기탄핵에 앞장섰거나 동조내지 지지했던 자들도 꽈리를 틀어잡고 있다. .

이 같은 불법, 불의 거짓농락은 좌파정치인, 법조인과 언론인, 자식인 집단그룹도 있지만 실은 국민의힘 정치인에 의해 자행되었다. 국민의힘에는 박근혜 죽이기에 앞장섰던 권선동·주호영·안철수·장제원·하태경 등이 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큰 손이 되어 있다. 유승민은 여전히 활보 중이고, ‘박근혜키즈이준석은 구속과 탄핵의 정당성을 부르짖었고, 김기현 대표는 탄핵지지자였고, 김 대표가 새로 임명한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저격한 탄핵소추 사탄파 변호인이었다. 특검 수사 책임자였던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도 그 중심에서 비켜 가지 않는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사실상 친이계가 주도했다. 지금 윤 정권의 윤핵관이 친이계이고 이들이 정권의 중심에 서 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대부분도 탄핵동조자, 탄핵지지자, 탄핵가담자다.

2016년 12월 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를 통과시키고 있다.
2016년 12월 9일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를 통과시키고 있다.

국민의힘에는 일종의 금기어가 있다. ‘박근혜탄핵무효. 국민의힘은 유승민에 대해선 반감을 보이지만 유승민이 주창했던 탄핵의 강을 건너자에는 쌍칼 들고 환영한다. 이준석 내치기를 바라지만 이준석은 탄핵정당성을 떠드는 자다. 결이 다르지만 안을 수밖에 없다.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이 국민화합이란다. 이는 과거를 덮고 미래를 나아가기 위한 동력이라고까지 한다.

국민의힘이 멀리하는 국민이 있다. 좌익성향 국민이 아니다. 아스팔트에서 태극기를 들고 탄핵무효를 외쳐온 정통 자유우파 국민들이다. 이들은 국민의힘선택적 지지를 거부한다. 이들에게 좌익정당보다 더 대척점에 와 있는 정당이 국민의힘이다.

이들은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이 불의와 거짓의 강을 건너는 것으로 본다. 탄핵은 불법이다. 탄핵은 사기다. 탄핵은 불의였다. 탄핵은 권력찬탈이었다. 고로,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은 반역의 강에 합류하는 것이다. 왜 국민의힘에서 탄핵이 금기어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탄핵무효는 역사의 단죄요 심판이 전제다. 탄핵의 강을 건너는 것은 탄핵면죄부를 주는 꼴이다.

이런 거대한 반역의 판이 깔려 있고, 무엇보다 그 반역의 희생자가 박 전 대통령이다. 문제는 이에 대한 심판과 단죄는커녕, 사과조차 없는 이들에게 달콤한 열매를 주는 것이 가당찮은 일인가.

차기총선서 보수우파의 승리만이 자유대한민국과 윤 정권을 지킬 수 있다는 그 대명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박 전 대통령의 외나무 선택이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전제가 없는 박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올인은 위선과 거짓 불법 화약고에 박 전 대통령 자신과 국민을 함께 내던지는 위험이다.

박 전 대통령에 가해진 구속과 탄핵의 원천무효가 아니더라도, 이에 대한 명백한 사과가 뒤따라만 했다. 박 전 대통령도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윤 정권과 국민의힘이 박 전 대통령에게 예우를 해주겠다는 것도 없다. 차기 총선서 사탄파를 배제하고 진짜 국민을 위해온 자를 공천주겠다는 공천기준도 없다.

그저 윤 대통령과 윤핵관에 줄서거나 불의에 침묵한 법조인 인사들만이 공천에 오르내린다. 박 전 대통령 밝힌 국민의힘 중심 총선 승리는 위선과 기득권, 불의에 동참한 자들에게 사탕과 권력의 배지를 달게 해주겠다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국민의힘과 윤 정권에 대한 전제 조건이 없는 박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올인은 박 전 대통령과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다. 이는 반역의 역사로 가자는 것과 같다.

우리공화당이 지난 2017년 3월 10일 헌재앞에서 사망한 5명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다.
우리공화당이 지난 2017년 3월 10일 헌재앞에서 사망한 5명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농성중이다.

지난 2017310탄핵무효를 외치다 헌재 앞 도로에서 유명을 달리한 5. 아직도 이들에 대한 진상규명조차 없다. 위암으로 57세에 세상을 등진 정조희 목사, 전 외교관 김현덕, 아나운서 정미홍 등 지난 7년 간 거짓과 불의에 맞서 싸워온 수많은 국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은 나 개인을 위해서 저항해온 분들이 아니다. 오직 대한민국과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싸워왔다. 탄핵의 강을 건너는 순간, 저들의 죽음은 개죽음이 된다.

두 차례 뇌경색으로 쓰러진 허평환 전기무사령관, 백내장 수술로 시력을 상실한 87세 파주 왕언니는 지금도 태극기를 들고 아스팔트로 나온다. 늘 그 중심에 섰던 조원진 대표와 자유우파 단체의 리더들. 최서원 씨는 국정농단 마녀사냥을 당 한 후 7년 갇혀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서원 씨 죄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알 것이다. 최서원 씨 석방없는 박 전 대통령 예우는 한 손에 자유, 한 손엔 수갑을 채우게 하는 꼴이다. 박 정권 몰락을 가져왔던 JTBC의 가짜 테블릿PC 논란도 규명되어야 할 일이다. 이것은 억지 전제적 요구가 아닌 당연한 요구다.

박 전 대통령의 처신과 도리도 논란이다. 국민의힘 올인 언급하기에 앞서 정조희 목사 유언대로 인사라도 했었다면 어땠을까. 정 목사 유언이 고작, 박 전 대통령을 향한 대국민 '감사인사'라니 기믹히고 먹먹할 따름이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해 4월 대구 예비시장 후보에 출마한 유영하 변호사 후원회장과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그래놓고선 이제와서 총선승리를 위한 국민의힘 올인 역설이라, ‘오호통재(嗚呼痛哉)’도 이런 비통이 없을 것이다. 유영하 변호사는 최근 잇따른 언론인터뷰를 통해 박 전 대통령과 자유우파 국민을 갈라치기 했다. 유 변호사는 친박은 없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에 환멸’ ‘박 전 대통령은 정치에 나서지 않는다’, ‘박 전 대통령이 가장 힘들 때 친박 중 따뜻한 말 한마디 위로가 없었다또 지난 해 4모두 떠날때 나를 지켰던 사람은 유영하 뿐이었다고 했다. 알고보니 이것은 유 변호사의 갈라치기 인터뷰가 아니었다.

지난 815일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박 전 대통령은 언론에 유 변호사의 인터뷰가 모두 맞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차기총선 승리를 위한 사실상 국민의힘 올인 언급은 친박만 빼고, 반역의 편에 선 자들을 지지하겠다는 것인가. 박 전 대통령에게 정치 환멸을 준 자들은 사탄파요 그 지지자들이다. 박 전 대통령이 가장 힘들 때, 더 내친 자들도 이들이다. 국민은 한결같이 박 전 대통령 편이었다.

자신을 위해 목숨을 던지고 싸워온 국민들은 외면하고 반역에 가담한 자들을 챙기기라도 하겠다는 말인가. 박정희 대통령은 누구보다 국민을 사랑했다. 육영수 여사는 아프고 병든 국민을 안아주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살아서 돌아온 후 이같은 장면을 보시면 환장하고 기막혀서 팔짝 뛰지 않겠는가.

우리는 역사의 길에서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후손에 물려줄 의무가 있다. 이것은 진실과 정의의 나라다. 거짓과 불법, 불의, 사기가 정당화되고, 이들이 대우받고 사는 나라는 죽은 나라. 이는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반역의 역사에 설 때만이 출세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좌표 설정을 해주는 것과 같다.

대한민국은 반역의 역사가 승리할 수 없다. 비록 반역의 역사 가담자들이 승리자인 것 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이들이 승리자가 되어선 안된다. 현재의 법이 이들을 단죄시키지 못한다면, 역사의 법정에는 세워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다.

반역의 역사를 바로잡고 심판해야 한다는 것은 제2, 3의 탄핵과 권력찬탈의 역모 삭을 애초부터 자르기 위함이다 . 대한민국은 호국선열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나라다. 권력찬탈 음모와 역모 세력들이 판을 치지못하게 심판해야 한다. 

전쟁폐허와 가난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은 세계 8대 강국의 나라가 되었다. 한국은 더 이상 변방의 작고 못사는 나라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더욱 도약되어야 한다.

반역의 편에 선 자들이 득실할 경우 대한민국이 이룩한 한강의 신화는 하루아침에 사라질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차기총선 승리를 위한 좌표 설정 대신 그 반역의 역사에 선 자들을 솎아내는 정치혁명을 말해야 한다. 그 후 국민을 안고 국민과 함께 남은 여생을 보내셔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옥중서신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에서 진실과 정의를 강조했다. 지난 2019사기가 판을 치는 시절엔 진실을 이야기하는 게 혁명이라는 조지 오웰의 글도 인용해서 국민에게 진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진실은 더디게 올 수 있지만, 반드시 온다고 믿는다는 답장을 지지자에게 보냈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진실이 살아 숨쉬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다고 강조했다. 진실과 정의는 법치가 바로 세워져야만 실현가능하다. 법치는 선동과 조작, 불의와 불법이 아닌 공정과 상식이 지배하는 국가원리다.

앞으로는 박근혜의 시간이다. 박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 만남도 예고돼 있다. 또 특정언론사와 가진 인터뷰도 보도될 것이고, 10월 초 전 후 대국민 입장문도 발표한다.

박 전 대통령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반역의 역사로 들어가지 말았으면 한다. 이 길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의 종결자로 되는 것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살아생전 대권 의지에 힘을 보태 달라는 박 전 대통 부탁에 대해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는 어렵다고 보았고, 실패할 경우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욕보이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 언급대로 박정희 대통령을 욕보이는 결과로 이어질지 정말 걱정스럽다.

1974년 8월 육영수 여사 발인에 눈물을 흘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
1974년 8월 육영수 여사 발인에 눈물을 흘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