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진유 연방하원 4선거구 공화당 단독후보 확정
[단독] 유진유 연방하원 4선거구 공화당 단독후보 확정
  • JBC까
  • 승인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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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의원 행크 존슨과 11월 한판 승부

2013년 첫 출마 이래 처음 공화당 후보로 지명
7일 오후 (현지시간) 조지아주 선거관리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유진유 후보. 8일 유 후보는 공화당 애틀란타 4지구 단독 후보자로 확정됐다.
7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주 공화당에 후보등록을 마친 유진유 후 가 공화당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8일 유 후보는 공화당 애틀란타 4지구 단독 후보자로 확정됐다.

유진유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6번 도전 끝에 공화당 공식 후보로 지명됐다. 오는 11월 미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조지아주 입후보자 등록이 8(현지시간) 정오로 마감된 가운데, 유 후보가 제4선거구 연방하원 경선에 공화당 후보로는 단독 입후자가 됐다.

유 후보측 선거캠프는 이날 전국 공화당 위원회(RNC)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유 후보가 예비선거를 통과해서 그들(RNC)은 유 후보를 돕기로 합의했다. 우리는 3명의 민주당원을 파괴하고 그 선거구에서 이길 것이다. 우리가 진짜로 이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 사실을 전해왔다고 밝혔다.(유진유를 지원하겠다는 전국 공화당 위원회 입장문 Listen.! Eugene is the 4th District Nominee for the Republican Party. He has NO competitor! I just got a call from the RNC. I made a deal with the RNC, if I got Yu out of the primary, they will support him. They have just agreed to support him. We need to meet this Wednesday, we got three Democrats to destroy and a district to win. I really think we can do this.)

7일(현지 시간) 공화당 후보 등록을 마친 유진유 후보(맨 오른쪽)가 공화당 지자자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7일(현지 시간) 공화당 후보 등록을 마친 유진유 후보(맨 오른쪽)가 공화당 지자자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유 후보는 2013년 처음 연방 상원의석에 도전장을 냈다가 같은 해 제12선거구 연방 하원의석으로 경선을 갈아탄 이후 5번이나 실패를 거듭해왔다.

6번째 도전인 올해 경선에서도 다른 여러 명의 경쟁자들이 입후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마감시간이 다가오면서 한 두명씩 출마를 포기하더니 급기야 유 후보가 단독 후보자로 확정 오는 11월 본선 투표에 나선다. 유 후보는 민주당 현역의원인 행크 존슨과 맞붙게 된다. 미 하원 본선거는 오는 11월 미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애틀란타 4지구는 공화당 강세지역이고, 미 대선을 앞두고 미국은 트럼프 바람이 거세게 일고있어 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는 평가다.

유 후보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다오는 11월 하원선거에 당선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화당 단독 후보로 확정되자 이날 교포사회도 술렁이고 있다. 신동영 US 워싱턴 한인회장은 이날 유진유 후보가 드디어 단독후보로 확정됐다. 미국 국회 입성이 얼마 남지 않았다오는 11월 본선거에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시간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