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성폭행 변론 조수진은 사퇴···유영하, ‘성범죄자 변론, 검사 시절 접대’ 사퇴해야”
민주당 대구시당 “성폭행 변론 조수진은 사퇴···유영하, ‘성범죄자 변론, 검사 시절 접대’ 사퇴해야”
  • JBC까
  • 승인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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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갑에 출마한 박근혜 남자 유영하 후보
대구 달서갑에 출마한 박근혜 남자 유영하 후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국민의힘 유영하 대구 달서구갑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유 후보가 검사 시절 나이트클럽 사장으로부터 180만 원 상당의 향응을 받아 3개월 감봉 징계처분을 받고 검사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군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시절, 전 국민을 분노케 한 군포 성폭행 사건가해자 3명의 무죄를 변론하며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원해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동의없이 일기장을 공개하는 등 인권을 철저하게 무시하며 2차 가해를 했다고 지적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할 때는 유엔에 보낼 인권 규약 이행 실태 최종 의견서에 “‘세월호’, ‘성 소수자 혐오’, ‘카카오톡 사찰28개 쟁점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윤리와 사회 통념, 국민 눈높이에 반하는 행동을 스스럼없이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의 조수진 후보는 본인의 결단으로 후보직을 사퇴했다조 후보보다 훨씬 심한 경우인 유영하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당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성폭행범을 옹호하는 것이 민심에 순응하는 일이냐국민 눈높이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유영하 후보를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 위원장의 이날 예방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자유영하(달서갑) 국민의힘 후보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