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 등 28명 서명, 연방제로 가기 위한 절차
캘리포니아 39지구 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5월 13일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최광철 대표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에 대한 지지와 한반도 평화 및 통일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H.Res.152’에 지지 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재외동포신문이 최근 보도 했다.
이에 따르면 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 의원은 앞서 ‘북미 이산가족 상봉법안 HR1771’과 ‘한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에 지지 서명한 연방의원은 로 카나, 한국계 앤디 김, 아시아태평양의원연맹의장 주디 추, 바바라 리,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털시 개버드, 그레이스 맹, 테드 리우 등 28명으로 늘어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최광철 대표는 “미국 연방의회에서의 이번 종전선언 결의안 지지 확산으로,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의 외교적, 평화적 해결을 위한 연방의회의 초당적인 협력이 기대된다”며 “미주 전역의 한인동포들이 각 지역의 연방의원들에게 ‘한국전 종전선언 결의안 H.Res.152’의 지지 서명을 적극적으로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일부 미주 교포 사회에선 사기탄핵 촛불 폭동 주도 세력이 오랜 목표대로 종전선언→평화협력→UN사 무력화→미군철수→연방제로 가는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유 미주전한회장은 “그동안 국내외 좌파들이 미 의회 로비를 하더니 그 결실이 수면위로 올라오는 것 같다”며 “자칫 종전선언 지지안 결의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