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문재인 머릿속에는 연방제가…퇴진이 답”
김진태 “문재인 머릿속에는 연방제가…퇴진이 답”
  • JBC까
  • 승인 2019.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주의자 커밍아웃 조국 이래서 임명…퇴진밖에 답이 없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연방제가 자리 잡고 있다며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비판했다.

김진태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로부터 추석선물을 받은 사실을 밝힌 뒤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쪽 정부’라고 한 발언을 지적했다.

김진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이산가족이 북쪽·남쪽 정부 양쪽의 잘못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대통령 본인의 사상이 잘못됐다는 걸 실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남쪽 정부는 통진당이 쓰는 표현”이라며 “이미 대통령 머릿속에는 연방제가 자리 잡고 있고, 이래서 조국을 (법무장관에) 임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한 “조국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국민은 아예 암에 걸릴 판”이라며 “자신들은 좌파 기득권으로 자본주의의 온갖 혜택을 누리면서 국민들은 사회주의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사회주의자라고 온 국민 앞에서 커밍아웃 한 사람을 보란 듯이 (법무장관에) 임명했다. 그렇게 말한 조국이 대견했을 것”이라며 “문재인 퇴진 밖에는 답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오후 2시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