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아내, 시아버지 찬스 필요없는 인재…얼마든지 살펴봐라”
문준용 “아내, 시아버지 찬스 필요없는 인재…얼마든지 살펴봐라”
  • JBC까
  • 승인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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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의 아들 준용씨는 24일 부인의 정부 특혜 가능성을 언급한 야당 의원 주장에 “제 아내는 시아버지 찬스를 쓸 필요가 없는 훌륭한 인재”라고 반박했다.

문씨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자신 있게 밝힌다. 의원님이 언급한 모든 사안에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 걱정 말라"며 "그런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경우, 문제없음을 밝히는 일도 해줄 거라 믿는다"고 썼다. 그는 또 "그래야 아무 잘못 없는 사람한테 이런 글을 쓰는 행동에 대한 공정한 처사"라고 했다.

앞서 곽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문씨 부인이 해당 사업 외에도 2017년 정부가 지원한 ‘이화여대 여성공학인재 양성(WE-UP) 사업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청소년 기업가 정신 교육 연구’, 고양어린이박물관의 ‘소리의 발견’ 전시에 참여했다면서, “시아버지 찬스가 없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문씨는 “곽 의원, 자신있게 밝힌다”며 “의원님이 언급한 모든 사안에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 걱정마시라”고 했다. 

이에 대해 곽 의원은 25일 "문씨는 내가 제기한 미국 유학 시절 체류비·유지비 등 비용 문제에 대해 아직도 답하지 않고 있다"며 "문씨가 답을 피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했다.